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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도와요 : 동생 돌보기 ㅣ 엄마를 도와요 2
배스 브래컨 글, 에일리 버스비 그림, 곽정아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7살아들에게는 4살터울인 3살짜리 여동생이 있답니다. 둘째가 생기니 첫째가 무척 커보이고 의젓해보일때도 많답니다. 그래도 아직 유치원생이긴 하지만, 첫째의 도움을 받을때도 많지요. 그럴때면 엄마에게 너가 없었으면 어떻게 할뻔했냐고 말해주지요. 아이는 으쓱한 표정이랍니다.


엄마를 도와요 시리즈에 동생 돌보기 랍니다. 헨리에게는 여동생이 한명있어요. 동생 이름은 페니지요. 페니는 볼이 빨갛고, 손가락이 짧으며, 배가 볼록하게 나왔어요. 페니는 잠자는 것, 껴안는 것, 우유 먹는 걸 좋아해요. 하지만 춥거나 졸린 것, 기저귀가 젖어 있는 것은 싫어하지요. 헨리는 엄마에게 말했어요. '페니는 너무 시끄러워요. 게다가 너무 쪼그맣잖아요.' 우리애도 동생이 아기일때 이렇게 말했었는데, 기억나니 하면 민망해한답니다. 아직도 가끔 이렇게 말한답니다. 엄마는 페니는 아직 아기기 때문에 많이 도와줘야한다고 말씀하세요. 돕기 대장 헨리는 페니가 쉬를 하면 새기저귀를 가져오고. 우유를 먹여줘야 할때는 페니의 턱받이를 챙겨 오지요. 또 식구들이 다같이 산책 나갈때면 페니의 모자를 챙겨요. 페니에게는 둘도 없는 오빠예요.


아이가 둘이라 행복하고 뿌듯할 때가 둘에 사이가 좋고, 첫애가 둘째를 잘 돌봐줄때 인 것 같아요. 이 책을 두아이에게 같이 읽어주고 있는데, 우리 아들도 헨리처럼 동생을 잘 돌봐 주고, 둘째는 오빠에게 고마움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믿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