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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책 볼까? ㅣ 책 보는 우리아가 1
김명선 글 그림 / 걸음동무 / 2012년 10월
평점 :
품절
첫째아이가 7살이라 책을 주로 첫아이에게 집중해서 보여주는데요. 둘째도 두돌이 다 되어간답니다. 어느 날 첫애가 이때 쯤엔 책도 많이 읽어줬었는데 싶더라구요. 우리 둘째 아이에게 알맞은 책 '엄마랑 책 볼까?'예요.


책 속에 그림에도 엄마가 아이에를 앞에 앉히고 책을 읽어준답니다. 강아지 풍선이란 제목의 책이네요.
엄마가 책을 읽어주니 아이가 활짝웃는 얼굴이예요. 우리 아가, 신나요.
아하! 강아지 풍선이 둥실둥실 떠 올랐구나. 우리아가, 궁금해요. 아이표정이 참 귀여워요. 두눈을 위로뜨고 집중할때 나오는 입오므리기 그리고 손가락을 턱에대고 있는 모습이 골똘히 생각하고 있네요.


아이가 보는 책속에는 여자아이가 강아지 풍선을 손에 잡고 걸어오고 있어요.
오호, 친구가 나타났구나. 우리아가, 걱정해요.
어머나! 풍선이 나무에 걸렸구나. 우리 아가, 놀라요.
그런데 장난꾸러기 원숭이가 나타나났네요. 풍선을 더 높이 올려놓아요.
우리 아가, 화가 나요.
친구는 어떻게 풍선을 내리게 될까요? 다시 아이가 웃게 될까요?


책 왼편에는 아이가 보는 책내용이 나오고 오른쪽에는 아이의 얼굴 표정이 크게 나온답니다.
책 속에 푹 빠져있는 모습을 그대로 담아냈네요. 표정마다 아이의 기분을 알 수 있는데요.
실제 작가의 아이가 첫돌부터 두돌까지 책 보는 표정을 촬영 해 작업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의 표정에 공감이 가네요.
우리 아이도 책 속에 자기 또래 아이가 나오니 정말 좋아해요.
한번 펴면 서너번은 연속해서 읽어달라고 말한답니다. 또~또~ 이렇게요.
책속에는 새,무당벌레도 나오는데, 우리아이가 나올때마다 집으면서 얘기하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것을 잘 그리신것 같아요.
요즘 우리 아이 완소 책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