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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위한 책이야!
스티븐 마이클 킹 글.그림, 이주혜 옮김 / 진선아이 / 2012년 1월
평점 :
품절
3살되는 둘째딸에게 바깥은 신기한 세상이지요. 지금은 앙상한 나무가지만 있는 나무들과 쌩쌩달리는 다양한 종류의 자동차들, 또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까지 모두 다 궁금한 것들 투성이겠지요.
매일 유치원에 다니는 오빠덕에 추운날씨에도 잠깐씩 바깥에 나가는데요.
나갈준비를 하면 어느새 신나는 모습이 얼굴표정에 나타나요.


너를 위한 책이야!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읽어주었답니다.
세상은알록달록 아름다운 곳이야.
노란색
빨간색
파란색
그리고 아름다운 색깔들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어쩌면 이렇게 잘 표현 하는지.
하나하나 색깔들을 알려주고 싶고 세상엔 많은 색깔들이 있다고 알려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잘 녹아있네요.
하나 하나 손으로 집어주면서 아이에게 읽어주었는데요. 종이 질감이 무척 따뜻해서 좋답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손으로 부비부비 만지면서 읽게 되네요.


세상 모든 것에는 색깔이 있어
하지만 내게 가장 알록달록 아름다운 건...
바로 너야!
세상을 알아가는 아이에게 더 없이 좋은 책이네요. 하지만 무엇보다 엄마인 저에게 와닿는 내용이라 감동 전해진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색은 바로 너!
내게 가장 즐거운 소리는 바로 너의 목소리!
아이가 더 사랑스러워지고, 책을 읽으면서 사랑의 표현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사랑스러운 강아지와 동물친구들 그림이 책을 보는 내내 기분이 유쾌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