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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들자 11 : 곤충 ㅣ 내가 만들자 시리즈 11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집에서 재밌게 놀만한 꺼리를 생각하던 중 '내가 만들자'에 눈길이 갔어요.
'내가만들자' 새시리즈가 나왔네요. '내가만들자'를 몇번 만들어 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내가만들자'를 엄청 좋아해요.
이번에는 아들이 좋아하는 곤충이예요.


이야기 책과 함께 곤충만들기가 무려 18개를 만들수가 있어요.
숲속의 곤충 그림이 무척 귀여워서 아이가 눈을 못떼네요. 애벌레 콩순이와 콩돌이의 이야기로 시작되요.
콩순이가 나무 아래로 떨어져서 콩돌이가 콩순이를 찾아 숲 속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지요.
콩돌이가 만나는 곤충들을 만들어가며 책을 넘겼답니다.
친절한 만들기 순서가 나오는데요.
순서대로 아이가 판에서 조각을 떼고,접는선대로 쉽게 접고 끼우기만 하면 되지요.
6살아이가 혼자서 이리저리 끼워보며 충분히 할 수 있답니다.
곤충들을 만들면서 곤충의 특징을 알 수가 있었어요. 다리가 모두 6개라는 것이지요.
다리를 붙여보면서 저절로 알게 되었어요. 또 거미는 다리가 8개라서 곤충이 아니지요.
덧붙여 아이에게 곤충은 머리,가슴,배로 되어 있다고 알려 주었네요.

이 곤충들이 똑똑하게도 고정되어있는것이 아니라 날개도 움직일 수 있고, 사마귀는 다리,
사슴벌레나 장수풍뎅이의 뿔이 움직이는 것이예요.
아이가 움직이니까 가만히 두고 보는것이 아니라 이 곤충들을 가지고 놀면서,
더 좋아하고 곤충의 생김새와 특징을 확실히 알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 만들어 낸 완성품들을 모아놓고 혼자서 얼마나 뿌듯해 하는지.
저도 같이 기뻐해 주었답니다.
다음엔 어떤 시리즈를 만들어볼까? 아이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