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41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힐러리처럼 일하고 콘디처럼 승리하라
강인선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6월
평점 :
품절


1. 책의 구성

 이 책은 크게 세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번째 장은 "여자의 야망은 클수록 좋다"라는 제목하에 소위 커리어우먼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미국 정치의 중심에 서 있는 힐러리와 콘돌리자 라이스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리고 위와 같은 사람을 동경하는 커리어우먼이 되가자 하는 여성들을 향해 평범하지만 알차고 재미있는 실천사항을 제시한다. 두번째 장은 "인생은 '저지르는 자'의 것이다"라는 것을 주제로 하여 저자의 기자라는 이력과 미국에서의 특파원 생활이라는 특별헌 경험이 고스란히 잘 묻어 나오는 삶의 지침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세번째 장은 "상상력과 용기가 당신의 무기다"라는 마지막 장으로써 여자 혹은 남자로써가 아니라 이 세상에 발을 딛고 살아가는 사람들로써 성공을 하고자 하는데 필요한 저자 나름의 생각들을 정리하고 있다.

 2. 좋았던 점

 이 책이 나에게 좋았다라는 인상을 남긴 첫번째 이유는 저자의 특별한 직업때문이다. 이 책은 다른 계발서들과는 다르게 글을 써야하는 저자의 기자라는 직업 때문에서인지 아주 명료하게  그리고 논리 정연하게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써내려 간다. 그리고 각 지침들에 대한 소제목들을 보면, 역시나 모든 기사의 90%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제목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저자의 특별한 재주가 돋보인다. 두번째로 이 책이 좋았던 점은 미국의 중심부인 워싱턴에서의 저자의 특파원생활의 경험이 제대로 묻어난다는 점이다. 완전히 외국생활에 물들어 있는 것도 아니요, 한국 물정도 훤히 아는 사람의 관점으로 본 외국생활의 경험을 재미있게 써내려 갔다는 것과 적재적소에 저자가 읽었던 책들의 이야기를 잘 배치하여 글을 쓴 점이 이 책을 좋았던 두번째 이유이다.

 

3. 아쉬웠던 점

 첫번째로 아쉬웠던 점은 미국의 중심부 아니 어쩌면 세계의 중심부랄 수 있는 워싱턴이라는 도시에서 체류하면서 세겨의 1%인 최고들만 접하여서인가 이야기들이 재미있고 흥미롭기는 하지만, 독자층을 너무 한정적으로 생각하여 글을 쓴건 아니가 싶을 정도로 소위 고위층 사람들에게만 편중된 시선이 사실 읽는 내내 좀 마음에 걸렸다. 정치학을 전공하고 만나는 사람들이 정치인 혹은 정부관료들이다 보니 그럴 수 있겠다고는 하지만,확실히 그런 사람들은 나머지 99%사람들과는 다른 특별한 사람들이니 그들의 삶을 100% 공감하여 받아들이기에는 한계가 있는 듯 하다. 두번째로 아쉬웠던 점은 저자는 미국 생활보다는 그래도 한국 생활을 훨씬 많이 하였던 경험으로 타국에서 겪었던 경험들과 국내의 사정을 좀더 구체적으로 비교하여 이야기 하였더라면 미국인들의 생활속에서 배워야 할 점 혹은 우리와 차이나는 점을 명확히 그리고 좀더 현실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4. 책을 덮으며..
 
어릴적 나도 기자라는 직업을 꿈꾸었던 적이 있다. 그렇지만 결국 나는 신문방송학이 아닌 다른 학문의 길을 걸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신문방송학을 전공해야지 그래도 어느정도 기자로 다가가기도 쉽고 성공도 쉬울 거라고 생각했기에 참 빨리 깨끗하게도 포기했던 것 같다. 그리고 외국 땅을 밟아본 경험이 나에겐 아직 없다. 허긴 여권도 아직 없으니 연수는 커녕 관광조차 갈 수 없는 현실이다. --;; 그래서인가 저자의 매력적인 직업과 경력에 반하여 이 책을 참으로 재미있게 읽어 내려갔다. 미국은 이런 사람들로 모인 곳이구나.. 이런 생각들과 함께 티브에서 보기엔 참 살기 좋은 나라라고 생각했는데 비단 꼭 그런것 같지도 않네.. 아마도 성공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각오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대부분이여서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살다보면 경쟁을 해야할 때도 있고 또 사람들의 마음을 얻어야 할 때도 있다. 이 두가지 대립되는 상황들의 연속 속에서 과연 얼마만큼 균형을 유지하는지가 내 삶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기준이 아닌가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31% 인간형
스티븐 M. 샤피로 지음, 마도경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06년 6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읽으면서 자꾸 떠오르는 다른 책.. 스펜서 존슨의 "선물" 이라는 책이였다.

자신에게 주어진 선물은 과거도 미래도 아닌 바로 "현재(The Present)"라고 말하는 스펜서 존슨의 책이 떠올랐던 건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느꼈던 것이 바로 현재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말아야 겠다는 것이였으니까..

저자 역시 말하고 있다

" 현재를 즐기고 소중하게 여기며, 미래의 성취보다는 현재의 행복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목표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길이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우리 인간들중 31%는 현재 목표없이 살아간다고 한다.

그 동안의 삶에 비추어 보면 목표없는 미래가 말도 안되는 것처럼, 그리하여 저자의 하고자 하는 말이 어이없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의 목표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사는 인생비법을 8가지로 정리하여 전하는 글 속에는

차마 읽고만 넘기기에는 가슴에 와닿는 행동지침도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나에게 있어 마음에 와닿았던 글귀는 "오늘 내 모습에 감사하라" /  "자신의 한계를 받아들여라" 이다.

이 두가지 말은 비록 목표에 얽매이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서만 필요한 행동지침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나"라는 존재를 사랑할 수 있는 좋은 방법중 하나인 것이다.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야말로 행복에 좀더 가까워진 사람일테니 말이다.

그리고 결국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이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우리들이 이루고자 하는 가장 원대한 목표가 아닐까 싶다.

저자가 말하는 눈앞의 목표가 아니라 삶을 이끄는 원천적인 힘으로써의 목표말이다.

 

 

 

저자는 긴 여행을 통한 우연히 만나게 된 사람들을 통해서 이 책의 집필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한다.

다른 계발서와는 다르게 자신만의 경험이나 생각이 주가 아닌 여행을 통하여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정리하여

이 한 권의 책을 완성하여 출간하였다.

완전히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인터뷰 자료를 바탕으로 한 그의 계발서는 그래서 다른 계발서와는 다르게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부분이 조금은 더 많았던 것 같다.

 

 

 

 

이 책을 관심있게 읽었음에도 나는 사실 아무 목표없이 살 생각은 없다.

물론 저자가 말하는 있는 구체적이고 꼭 실천해야할 눈앞의 목표때문에 내 현재를 낭비할 생각은 더더군다나 없다.

단지 저자가 말했던 것처럼 좋아하는 일은 더 많이 하고 싫어하는 일은 더 적게 하면서 살고자 한다.

그리고 그 좋아하는 일이 내 삶을 이끌 수 있도록 좀더 구체적인 모습을 그려보려 노력할 것이다.

내가 즐거운 마음으로 도달할 수 있는 그 곳 혹은 그 무엇..

생각만해도 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그 곳 혹은 그 무엇..

그 곳 혹은 그 무엇이 바로 나의 목표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긍정적인 말의 힘 - 어떤 사람도 마음을 열게 하는
할 어반 지음, 박정길 옮김 / 엘도라도 / 2006년 6월
평점 :
품절


어제 꼭 1년만에 지방에 사는 친구를 만났다.

너무 기쁜 마음에 헤어지는 순간까지 쉴새없이 말을 했던 것 같다.

원래 말이 없는 그 친구.. 나의 조잘거림에 웃음과 좋은 몇마디로 응수를 해주었다.

 

생각해 본다. 내가 친구를 만난 기쁜 마음을 과연 제대로 말로 표현을 했었는지..

과연 그 친구에게 나의 말들은 어떤 향기로 남았을지..

 

어떤 사람도 마음을 열게하는 긍정적인 말의 힘..

그 말의 힘을 나는 여태껏 긍정적인 곳에서 찾지 못하고 부정적인 곳에서 더 많은 결과를 본 것 같다.

물론 그 결과는 좋은 것이 아니라 나쁜 것이였다.

타인을 비난하고, 욕하고, 사기를 꺾고, 소리를 지르고, 상처주는 말을 하고..

결국 그 말들은 부메랑처럼 상대방의 그리고 나의 마음도 다치게 하는 결과인 것을 매번 겪으면서도..

어떤 상황이 닥치면 말부터 험하게 나가는 것을 고치지 못하고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오고 있다.

마치 험악한 말이 나를 지켜주는 보호막이라도 되는양.. 말의 부정적인 힘을 나는 보호막으로 삼아오고 있었다.

 

하지만 결국 부정적인 말들로 상처입는 타인과 나를 보면서 그리고 마음다치기를 반복하면서

말이라는 것이 사람을 웃게도 울게도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은 결국 나의 마음가짐을 대변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긍정적인 말의 힘이 우리의 삶을 얼마나 풍요롭고 아름답게 하는지를 말해 준다.

물론 저자의 다소 주관적인 통계나 자료가 그의 책의 전반적인 내용에 있어 조금은 신빙성을 덜하게 하는 느낌도 있었지만

거의 매 장에 적힌 말에 관한 좋은 표현들은 그 표현들만으로도 긍정적인 말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낄 수 있다.

결국 이 책은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말의 힘을 부정적인 것이 아닌 긍정적인 것에 사용하자는 요지랄 수 있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이야기이지만 어떤 것이든 실천이 뒤따라야 빛나는 법이다.

이 책의 저자 또한 긍정적인 말의 힘의 중요성 만큼이나 그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

 

실천.. 해보자.. 다짐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엽기 조선왕조실록
이성주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0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조선사, 사소한 것들의 진실...

과연 진실일까? 싶은 생각에 넘기던 책장들 속에서 내가 발견한 것은 역사에 대한 상식이였다.

상식이라고 표현된다는건 바로 진실을 담은 이야기라는 말씀.. 

 

문체의 기발함을 넘은 발칙함에 뭇 사람들은 천박하다고, 결코 진실성이 없어 보인다고들 할 수도 있겠지만

나에게 있어 이 책의 문체는 역사에 관심없는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그야말로 묘한 마술피리 같다고나 할까..그런 느낌이였다.

물론 십대들에게만 통하는 은어들 혹은 대중매체를 가까이 접하는 사람들에게나 통용될 법한 단어의 남발이 아쉽긴 하지만

어쨌거나 역사책을 넘기며 웃음을 자아내게 만든 지은이의 글재주는 높이 살만하다.

 

방대한 조선왕조실록에서 달랑 책 한권 분량의 내용을 선발함에 있어 지은이가 겪었을 갈등..

그 갈등의 결과물인 이 책의 내용은 과히 현대사회에서는 너무나 사소해 얘기거리조차 안될 법한 그런 이야기들을 풀어놓는다.

지금은 당연한 것이 당연시 안되던 시대의 이야기거리를 선별해낸 지은이의 노고가 느껴진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와의 대화이다."

이 유명한 역사에 관한 명언을 다들 한번씩은 들어봤을 것이다.

이 책의 조선시대의 모습을 현대사회에 빗대여 說을  푼것이 날카롭고도 적확하다는 생각이 든다.

조선시대와 현대사회를 비교하는 (물론 억측스런 비교도 있긴 하지만..) 기특함이 이 책의 백미인 듯 하다. 

"새 것은 옛 것에 감추어져 있고, 옛 것은 새 것 속에 있나니.."

삶은 반복되기에 역사는 끊임없이 연구되어야 할 가치있는 학문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페페로니 전략 - 내 안에 숨어있는 20% 매운맛을 찾아라!
옌스 바이트너 지음, 배진아 옮김 / 더난출판사 / 2006년 6월
평점 :
절판


여러 종류의 자기계발서를 참 많이도 읽어봤다고 내심 스스로는 그렇게 생각하는 바이다.

그리고 그런 종류의 책들을 읽을때마다 실천을 해야지.. 늘 책을 접을때마다 다짐을 해본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실천의 다짐은 커녕 읽는 내내 뭐~~ 이런 책이 다 있어.. 싶은 마음이 들게 한건 이 책이 처음이다.

'아~~~ 이런 책도 있구나' 뭐 그런 다소 충격을 받은 것이 다른 책들과의 다른 점이라면 다른 점일 것이다.

 

처음 나의 성향을 테스트하는 문항에서 45개의 예라는 답에.. 스스로 내가 정말 매운 사람이구나 싶어 내심 놀랐다.

난 그리 독종도 아니고 오히려 웃음 많고 장난기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해 왔었는데.. 아니였다니.. 좀 의외였다.

그래도 내가 물렁물렁한 파프리카는 아니라는 결론에 내심 기뻐하며 이 책을 읽기 시작 했다.

그러나 책을 읽어 내려갈수록 차라니 어리숙한 파프리카로 남는게 낫겠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중상모략, 권모술수, 이런 말 참으로 안좋아라 하는데..

이 책의 내용 대부분이 말만 그럴 듯 하지 결국 따지고보면 경쟁자들을 경계하고 모략하라는 얘기다.

이를 어찌 받아들여야 할지.. 물론 간혹 차별받는 여성직장인들에 대한 대책의 경우 그럴 듯 한 것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상대에게 매운 맛을 보여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이 책에서 과연 내가 실천할 수 있는 건 무엇이 있을까..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도 실천해 볼 것이 없다.

독자들의 폭을 너무 좁게 잡은 것은 아닌지.. 물론 페페로니 전략을 사용하여 득을 볼 사람들은 수두룩 할 것이다.

하지만 소수의 ceo나 요직자들에게나 통할 전략을 파프리카에서 대부분 머물고 있을 대중들에게 선보인 것이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이다.

 

무조건 yes맨으로 통하는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는 것까지는 수용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자신의 입지를 위해 상대방을 몰아부쳐야 한다는 책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하여는 부정적인 마음이 먼저드는건 어쩔 수가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41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