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만의 상상력을 훔쳐라 - 최강의 게임제국 넥슨의 성공 스토리
박정규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넥슨은 '카트라이더', '크레이지 아케이드' 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게임을 만들어낸 게임 회사이다. 평소에 게임을 자주 하지 않는 나조차도 이 두개의 게임의 이름은 알고 있었다. 많은 해커와 크래커가 공존하는 하는 한국에서의 게임 시장은 매우 암담하다고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은 창출을 올리고 있는 회사 중의 하나로 거듭났다. 이 대단한 게임 회사 "넥슨"의 비밀은 무엇일까? 이 책에는 넥슨의 탄생과 지금까지 걸어온 성장방법이 적혀있다. 평소에 게임을 잘 하지 않는 나로써는 새로운 분야를 알게 되어서 신선했다. 넥슨의 성장 과정 중간 중간에 "게임" 이란 무엇이며, "게임의 미래" 라던지 세세한 설명이 곁들여져서 이해하기에 매우 쉬웠다.
 
이 것은 게임 분야가 아닌 어떠한 분야에 적용이 될만한 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성공"은 분야와 사람을 불문하고 하나로 통하는 것이 아닌가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수 많은 도전을 통한 몇 개 되지 않는 성공을 한다 라는 뻔한 이야기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으며,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성공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도전을 하되 몇 번에 그치지 않는 다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몇 번 도전했는데도 불구하고 되지 않았다. 라는 매우 약해빠진 나만의 변명을 늘어놓기 십상이다. 나또한 늘 그렇게 나와 타협을 하면서 살아왔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도전을 한다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수 많은 도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고의 게임 회사 NEXON이 그러하듯이. 불분명하고 확신할 수 없는 때에도 넥슨은 많은 도전과 많은 실패를 맛보며 지금의 자리에 왔다고 생각한다. 이들의 마케팅 전략은 가히 놀라운 무언가가 아니다. 꾸준한 노력과 실패에서 거듭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많은 성장을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것에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다. 누구나 알고 있는 방법이지만,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는 그러한 "어려운" 노력과 도전과 "늘" 생각하며 새로운 분야까지 넓히는 도전이 지금의 넥슨을 만들지 않았나 싶다.
 
이 책은 비단 게임분야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게임에 문외한 나조차도 "도전'이라는 뜨거운 감정을 불어넣어준 최고의 지침서가 되었다. 넥슨만의 상상력? 별것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 별거 없는 넥슨만의 상상력을 훔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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