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C 제약경영
정남기 지음 / 대청(대청미디어) / 1999년 11월
평점 :
절판


어떤 사람의 생각이나 개념을 이해하려면 같은 사람의, 또는 같은 주제의 책을 3권만 읽어라.경영자료실에 우연히 들렸다가 제목만 언듯보고 TOC?TOC?? 어디선가 본듯한 약어에 집어들은 책이다.원문 The Goal의 성공에 힘입어 제약조건이론을 우리나라 사람이 배우고직접 쓴 책이다. The Goal을 읽으면서 경제자원투입량 등 잘 모르는 경영용어에 고개를 갸우뚱한 적이 있다면, 또는 읽긴 읽었는데.. 뒷부분의 서술이잘 이해가 안 가는 분에게 적합한 책이다. TOC를 예제를 통해 하나하나 설명하고 있다.나는 무엇보다 2. TOC의 일반 시스템 관리 단원이 맘에 들었는데..TP(Thinking Process)가 설득력이 있으면서도 실무에서도 크게 도움이되었다. 또 일처리 5단계와도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어서 SK인에게는 특히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TP를 순서대로 간단히 소개하면...

1. CRT - 현재 발생하는 문제들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낸다. => 입체적 Location 파악
2. EC(개인적으로 제일 맘에 드는 사고전개 방식) - 상호 윈윈의 해결책을 모색한다.
=> KFS 도출3. FRT - EC로부터 나온 해결책을 통해 문제의 해결을 시뮬레이션해 본다. => 목표수준 설정4. NBR - 부정적인 부작용들에 대해 고려한다. => 장애요인 도출
5. PT - 문제 해결의 중간 목표를 잡는다.6. TT -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도출한다. => 장애요인 제거방안 및 실행 방안

한 번 읽어보시면 정말 일처리 5단계랑 비슷하구나라고 느끼실 겁니다.여기에 구체적으로 머리 속에서 사고를 진행하는 과정을 보실 수 있습니다.특히 EC(구름증발기)는 감히 협상의 법칙이라고 이름 붙여도 손색이 없을만큼쉽고 유용합니다. 실제 서로 추호의 양보가 없는 회의에 한 번 써 보시지요.톡톡퇴는 해결책으로 해결사가 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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