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oal (더 골)
엘리 골드렛 외 지음, 김일운 외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0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근본적으로 인간의 어떤 행위의 목적은 무언가를 획득하는데 있다.기업에서의 개인의 활동은 기업에 돈을 벌어주는데에 있고,내가 가정을 꾸려나가는 것은 가정의 행복을 얻기위함이다.또 공부를 하는 학생은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데 그 행위의 목적이 있는 것이다.그 행위의 효과성은 아웃풋창출, 재고, 운영리소스라는 세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아웃풋창출은 원문에서는 현금창출율(throughput)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행위의 목적이 돈 이외의 확장된다고 점을 강조하기 위하여 아웃풋창출이라는 용어로 변경했다.아웃풋창출이란 행위의 궁극적인 목적인 자원이 시스템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말한다.예를 들어 기업이라면 돈이, 가정이라면 행복이, 학생이라면 새로운 지식을 말한다.재고란 아웃풋이 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고 시스템 안에 쌓여있는 자원을 말한다.끝으로 운영리소스란 재고를 아웃풋으로 창출하기 위해 시스템 밖으로 나가는 자원을 말한다.

경영이란 아웃풋창출을 늘리고 재고와 운영리소스를 최소화하는데 있다.아웃풋창출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제약요인(특수한 상황에서는 병목자원)을 찾아이 제약요인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다.이것이 이 책 ′더 골′의 주제인 제약요인(TOC;Theory of Constraints)이다단, 제약요인의 생산성 향상이 전체에 영향을 주기위한 가정은각 프로세스는 상호간 인과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종속사건(dependent events)와 실제 세계의 수치는 평균수치의 편차내에서 변동될 수 있다는 통계적 변동(statistical fluctuation)이라는 두 가지 가정에 근거한다.즉 이 두가지가 가정되지 않는다면 이 이론은 쓸모가 없다.

이를 위해 저자 골드윈은 CRT(Current Reality Tree)라는 문제 도출 방식을 고안했는데,이것은 현재 발생하는 우디(UDE; UnDesired Effects)가 상호 인과관계를 가지고 있으며이 이론에 따라 제약요인의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타당한지를 검토하는 방법이다.(이 책에는 없는 내용)이 책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직관적으로 찾아내는 문제의 해결책들을왜 그런 해결책이어야 하는지를 수치적으로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 공장에서 차례로 공정을 돌리는데 어느 한 공정의 생산성이 무척 떨어져 전체적으로 생산성이 떨어지고 있다.그러면 공장장은 한정된 자원을 통해 어떤 해결책을 내리라 생각되는가?당연히 제일 저조한 생산공정에 투자해 생산성 재고를 꾀할 것이다. 이것은 직관적 해답이다.그런데 왜 다른 공정이 아닌 그 공정이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밝히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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