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루 기담
아사다 지로 지음, 양억관 옮김 / 문학동네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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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지로의 소설엔

무사와 장미정원, 야쿠자, 검객이 자주 등장한다.

이책은 그야말로 아사다 지로의 냄새가 제대로 나는 책

누구나 말할순 없지만 말하고 싶은 비밀이 한두개씩은 있게 마련인데

말하고 싶지만 말할수 없어 답답하고

털어놓고 위로 받고 싶지만 혼자서만 삭혀야 했던 아픔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멍석깔고 말할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

그러므로 우리는, 이야기를 듣듯 책을 읽고

그 속에서 인생을 찾고 생각할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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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결혼했다 - 2006년 제2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박현욱 지음 / 문이당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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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사랑이 있을까?? 라는 물음을 수십번도 더 해가며 읽은책

자칫 무겁고 우울한 이야기가 될수도 있는 주제를 가지고

전혀 우울하지 않게, 가볍고 재치있게 썼다.

글재주가 정말 좋은 작가라고 생각한다.

읽으면서 나도 막 설득당하는 듯한 말재주를 가진 주인공을 셋이나 두었으니 말이다.

축구를 좋아하고 좀더 많이 안다면 더 재미있게 읽을것 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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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공지영 지음 / 황금나침반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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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빈집에서 언니오빠의 노트를 몰래 훔쳐보며

아...우리 언니도, 우리 오빠도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비슷한 생각을 하고 또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 구나

그래서 좀 안도되고 나만 그런게 아니었어라고 위로받던

어리고 어렸던 그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다.

 

누군가의 편지를 몰래 훔쳐보며

그 글귀에 감동받고 그 감정에 동감하는 기분

 따뜻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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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그네 오늘의 일본문학 2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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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무겁지 않고 쉬우면서 재미있다.

피식피식 웃음이 나지만, 그러면서 나 자신도 다시한번 돌아보게 하는책.

너무 가볍지도, 또 너무 무겁지도 않은 책인만큼

읽는 속도도 엄청 빠르게 넘어간다.

그냥 생각없이 줄줄 읽어도 좋은책~

우울하거나 기분전환이 필요할때 읽으면 좋은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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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나무 2
이정명 지음 / 밀리언하우스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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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흥미진진하게 넘어가는게 2권이다.

마지막에 채윤의 명석한 해석도 맘에 들고

세종대왕과 우리 조상들에 대한 존경심도 생겨나게 만드는책이다.

역시 추리소설은 마지막이 제일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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