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공지영 지음 / 황금나침반 / 200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릴적 빈집에서 언니오빠의 노트를 몰래 훔쳐보며

아...우리 언니도, 우리 오빠도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비슷한 생각을 하고 또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 구나

그래서 좀 안도되고 나만 그런게 아니었어라고 위로받던

어리고 어렸던 그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다.

 

누군가의 편지를 몰래 훔쳐보며

그 글귀에 감동받고 그 감정에 동감하는 기분

 따뜻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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