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항아
산도르 마라이 지음, 김인순 옮김 / 솔출판사 / 2002년 12월
평점 :
절판


나의 우상 산도르 마라이~

열정, 유언, 결혼의 변화, 성깔있는 개 등의 작품을 통해 홀딱 반해버린 작가~

어떤 상황이나 감정에 대한 묘사가 뛰어나고,

등장인물들이 개성이 뚜렷하며,

중간중간 웃음을 자아내는 유머감각,

그리고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진행 등등 어느것하나 반하지 않을 수 없는 작가이다.

 

이 책은 뒷부분에 갑자기 등장하는 반전때문에 흥분해서 

마지막 장을 넘길때 까지 가슴을 콩닥거리며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다 읽고 나서는 괜히 앞부분을 뒤적거리며

아...맞아 이랬었구나...이런....중얼중얼.....^^:;

 

언제나 그렇듯 산도르 마라이의 소설은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도 뒤적뒤적, 중얼중얼 거리게 만든다.

정말 매력있다. 

어떤 행위뒤에 숨겨진 의도에 촛점을 맞추는 작가

그 순수하지 못한 의도에 대한 책임을 지게하는 작가

인생, 사랑, 우정등에 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주고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작가 산도르 마라이

정말 존경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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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
이성아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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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한권에 단편이 무려 9개나 들어있다.

주로 30~40대 여성들의 삶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이혼과 불륜으로 겪는 사랑에 대한 상처,

또 사회와 가족으로부터 받는 억압에 대한 글이 많다.

 

여자들이 가진 문제들을 다루면서

마치 그녀들을 변호라도 하듯이, 또는 어거지 변명이라도 하듯이

그렇게 그녀들의 생각을 솔직하게 거짓없이 썼다는 생각이 든다.

쉽게 밖으로 드러내지 못하는 상처들을 끄집어내 보여주는 듯 해서

책장을 넘기면서 가끔 긴 한숨이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단편에 익숙하지 않은 나는

뭔가 막 시작하려는 찰나에 끝나는 듯한

목이 촉촉해 지려는데 물이 떨어지는 듯한 갈증을 남기고 끝나는 글들이 있었다.

단편의 장점이면서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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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너는 자유다 - 모든 것을 훌훌 털어 버리고 떠난 낯선 땅에서 나를 다시 채우고 돌아오다, 개정판
손미나 글.사진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내 나이 32살

나도 지금의 일상을 잠시 접어두고 과감히 이렇게 떠날수 있을까

수십번, 수만번 생각만으로 그칠수 있는 것을

용기내어 행동으로 옮기고, 또 그 선택에 후회없이 매진할수 있을까.

손미나씨가 진실로 해낸건,

새로운 공부도, 새로운 사람들과의 사귐도 아닌

진정한 나 자신을 만나고, 삶을 다시 돌아볼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는 것일 것이다.

당신의 용기에 질투가 나고, 또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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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7 11: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에게 고맙다 - 내게 주는 선물... 33가지
다사카 히로시 지음, 김윤희 옮김 / 세계사 / 2007년 2월
평점 :
품절


삶이 힘들고 지칠때
또는 왠지 모를 외로움에 빠질때
한번쯤 열어 보고 읽으면 좋을 책

달콤함 투여하기, 가방 무게 줄이기, 마음 가는 데로 두기, 콤플렉스 인정하기~등등
이렇듯 아주 작은것부터 시작해서
나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이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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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야
산도르 마라이 지음, 강혜경 옮김 / 솔출판사 / 200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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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책을 읽으면서도 몇번이나........

마지막 책장을 덮고서도 몇번이나.......

이렇게 가슴이 뭉클하고

끊임없이 생각하게 만드는

이것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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