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련 1
카키노치 나루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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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미유때문에 린에이어서 연수련까지 사게되었다.1권만 사봤는데..아무래도 모으기는 틀린것같다.아무튼 분위기만 좋지,재미가 없다. 미유의 스토리에 나루미씨가 관여한부분이 꽤 크다고 생각하여,토시키씨가 쓴 린보다,스토리쪽에서 더 앞서지 않을까..하고도 생각했었다.그렇지만,그건 아닌것같다.사실 미유는 스토리도 스토리지만,분위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컸다.옴니버스 특성상 말이다.이 연수련 역시 분위기로 따지면 꽤 괜찮은 느낌이다.평범한 설정이긴 해도,린 초반부분에서 볼수있는,평범한 학원물틱하면서도 안개속에 잠겨있는듯한 분위기였던것이다. 그리고 그걸로 끝이다. 스토리면에선 진부하기까지 하다.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스토리인데다가,억지로 이야기를 끌어내는듯한 느낌.실패한 판타지란 느낌이 든다. 그렇기때문에 별로 높은점수를 줄수없다.이후에 굉장한 전개가 나올수도 있겠지만.그건 일괄구매할때나 통하는것이지,이번처럼 한권으로 판단하기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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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랑 王狼
미우라 켄타로 지음, 정훈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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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말해둘게 있다.일단 일본에대해 나쁜감정이라던가 그런게 있으면 리뷰볼거 없다.그냥 사지마라.그리고 일본만화 보지마라.일본이 싫으면서 일본만화 본다는것 자체가 넌센스다. 또하나.용랑전역시 일본인이 최고라고 주장하는것이라 해석할수있는데,이작품만 욕한다는건 어불성설이오,시야가 좁다고 볼수있다.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으면 알아듣지 못하는건가?

자,험한말은 여기까지.작품 본연의 평가로 들어가보겠다.일단 난 북두의권은 완전판[스페셜 디럭스]1권밖에 보지 못했고,재미있다고 생각은 했지만,특별하게까지 재미를 느끼진 못했고,베르세르크역시 별 재미는 못느꼈다.따라서 특별히 기대를 한건 아니었다.
더 황당한건 북두의권적 냄새는 전혀 느낄수 없었다는것이다.좋게 보자면 작가의 새로운 변신이지만,북두의권식의 스토리를 기대하셨다면 실망하실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크게 나쁜느낌은 없고..확대해석해서 `일본주의작품'으로만 해석하지만 않는다면 사실 크게 거슬릴건 없다.

뭐,한국작품에는 한국이 최고다!라는 작품없는가?작가가 `난 징기스칸이 일본인이라고 생각한다!'라는 주장한적은 없다.오히려 정말 대단한작가야말로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내용을 쓸수있는것이다.폭넓은 캐릭터를 다루려면 만들려는 캐릭터가 아무리 마음에 들지않아도 그 캐릭터가 정말 필요하다면 어떻게 해서라도 묘사를 하게되는것이다. 하지만 결말은 정말 할말이 없다.그런 황당한 결말이라니..왕랑전이 없었다면 진짜 최악의 결말이 되었을것이다.왕랑전역시 별로 마음에 드는 결말은 아니지만,그래도 왕랑만큼 어처구니없는 결말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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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 1
박동해 글, 권가야 그림 / 시공사(만화)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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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가,이런 작품이 성년지에 연재되도 사람들이 공감갈까 말까한데,소년지에 연재했다는것 자체가 좀.. 복간판이지만,당시로는 없던 애장판틱한 느낌이다.칼라는 없지만,얇은 고급종이를 사용하여,색깔도 좋고,300쪽정도의 분량인데도,200쪽짜리 만화와 두께가 같아서 5권을 3권으로 압축했는데도,두께는 일반만화 3권의 분량과 같다.표지도 고급틱한느낌..이긴하지만,그건 일반만화보다 모잘랐다.고급틱하긴 하지만,잘 운다.표면 비닐같은게 쭈글쭈글하게 일어나는점.그점은 실패지만,얇기때문에,잘 갈라지지도 않고,가격은 비싸지만,내용은 1.7권정도의 분량이기때문에 나쁘지 않다.

해와달은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고있긴하지만,어쩌면 짤리지 않았을까..하고 생각한다.이유는 잡지.아이큐점프가 예나 지금이나 많이 팔리긴 하지만,연령층은 유소년.성인잡지도 아니고.최소한 청소년잡지라도 되어야 하는데,유소년잡지에 이런것은 거의 말이 안되는 수준이다. 나도 당시에 이게 뭔가..했고.지금은 19살이지만,그래도 쉽게 다가오진 못하는데,좀.물론 유소년잡지라고 유소년만보는건 아니지만,그래도 대부분의 보시는분들은 유소년일것이다.[안그러면 잡지 구분을 왜하나?]전혀 어울리지 않는 토양에 심어봤자 중도에 시드는건 당연한것일지도.세인트마리가 해피에서 중단된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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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궁전 - 츠다 마사미 단편 시리즈 4, 완결
츠다 마사미 지음, 신현숙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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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알라딘; 단편집까지도 한 시리즈리뷰로 칠줄이야.음.이건 꿈의 궁전의 리뷰이다. 그나저나 난 이거 단순히 싸게 팔기때문에 산것인데,그남자 그여자 작가분의 단편집인줄은 상상도 못했다.뭐,덕분에 선입관없이 볼수있었다. 아무튼 순전히 우연으로 봤는데,처음얘기인 숲속이 그림체라던가 설정등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보물하나 건졌군'하고 있었는데..[그때만해도 `이작가 작품도 모아야 하나?돈없는데 어떻게하냐'이런 생각 하고있었다]바로 다음이야기 나는 인어에서 바로 무너지고 말았다.[돈은 절약할수 있지만..]

요 나는 인어..뭔가 오빠와 여동생의 금단의 사랑이야기처럼 시작하더니..왠 성격나쁜 남자가 와서[그렇다.난 남자다]여동생을 뺏는?아주 낭패스러운 작품이다.도대체 중간에서 오빠는 뭔가 알아챈듯하면서도 왜 그냥 놔두었는지. 단지 아무것도 모른상태에서 얼굴만보고 서로 사랑에 키스.[요거때문에 최종병기 그녀도 싫어한다]뭔가 작가는 한눈에 반했다..라는것에대해 착각하고있는거 아닌지.첫눈에 마음에드는것은 상대가 긍정적으로 보이긴 하지만,그런 생각 없는 사랑은 사랑이라 불릴 자격도 없다. 거기에 개인적으로 운명이라는걸 싫어하다보니 거의 최악의 작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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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교육헌장 1
임주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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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이 직접 만화를 뽑는다..라는 멋진 취지로,많은 분들이 참여하셨던 독자만화대상.거기에서 꽤나 높은 순위에 랭크된 작품이다.[이슈에서도 꽤 인기있는것으로 알고있고] 아니,도대체 이런만화가 어떻게 입상을 한것인가?라고 자문하고 자답해본다.독자만화대상 2002는 2002년에 나온 신간 한국 만화를 대상으로 선정한것이고,2002년에는 그들도 사랑을 한다..를 비롯한 극소수의 작품만이 평가할만한 작품이었다.

그 이유는 역시 한국만화계가 썩어있어서라고 할수있겠다.가만히 생각해보라.2002년에 새로나온작품중 한국만화에서 볼게 얼마나 있는가?볼만한 작품들은 대부분 일본만화들이다.현재 한국만화계의 상태를 쉽게 알수있는 예이다.

그래서인지 독자만화대상에서 입상했고,이슈에서 꽤 높은인기를 가진 작품이면서도 상당히 썰렁한작품인것이다.글쎄다..대여점에서 한번보고 말거라면 몰라도 솔직히 소장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작품이다.군데군데 재미있긴 하지만,그걸위해 나머지 재미없는 부분을 읽고싶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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