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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 전 학부모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90
안상현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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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는 낯선 경험을 앞두고 있었을 때마다 그림책을 통해서 미리보기를 하는 편이다. 그랬더니 아이도 덜 긴장하기도 하고 더 탐색하기도 하며 안정감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에도 아이와 초등학교에 대한 그림책을 살펴보고 있는데 물려받은 책이라 요즘에 맞는 것인지 애매한 부분도 있었다. 그래도 아이도 나도 그림책 속 학교 풍경을 보면서 뭔가 현실에 다가간 느낌을 받았다. 

이 중 나는 1장 5장이 유용했다. 나머지는 결국 부모가 안다고 해도 너무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상황이 많을 것 같다. 아이와 부모의 성향에 따라 그외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이론대로 가는 경우보다 그렇지 않고 경험으로 쌓아가는 경우도 많아 모든 걸 수용하기 어렵다는 걸 안다.

전반적인 행사의 흐름과 교사와의 관계에 있어서 저자가 우리 시대의 학교의 차이에 대해서도 언급해주며 상세하게 서술해주고 있다. 참 친절한 선생님이구나 싶었다. 그리고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어서 좀더 상세한 내용은 유튜브 QR코드를 제공하고 있다. 영상이 편한 학부모들은 참고해도 될 듯하다.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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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이 폭력이 되는 순간 - 달라진 세상에서 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현명한 학교폭력 대응 노하우
김승혜.김영미.최희영 지음 / 담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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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고나서 아이들과 관련된 사건사고를 접하면서 그 실체를 보기를 두려워했습니다. 피해자든, 가해자든 우리 아이는 그러한 세상을 모르면 좋겠다고도 생각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시점에서 우리 아이의 사회성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젠더감수성에 대해 수시로 말해주면서 문득 아이만의 몫일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학교폭력 현장 중재자로서 다양한 사례를 접한 전문가들이 피해든 가해든 각각의 입장에서 특히 부모가 알고 있어야 할 방법에 대해 잘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사실 막상 그러한 상황에 닥쳤을 때 이 책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을 것입니다. 저자의 말대로 열불이 날 상황일 것이기 때문에 활자를 찬찬히 들여다볼 여유는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렇게 미리 책으로 찬찬히 읽을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책을 잘 안 읽는 부모들이라 하더라도 "Part 3. 관계의 회복이 처벌만큼 중요하다" 라는 부분은 꼭 소리내어 읽어보길 바랍니다. 우리가 어릴 적 부모로부터 혹은 어른들로부터 듣고 상처받은 말들을 그대로 나타나 있습니다. 피해 혹은 가해 학부모들이 이후에 후회하는 말들에서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미숙한 대처로 혹은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한 채 생각없이 내뱉은 말들로 인하여 아이들의 회복은 더욱 더딜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적절한 대화법이 무엇인가 하는 지점에서도 예시를 통해 잘 나타나있습니다. 저자의 말처럼 당연히 저렇게 말해야 하지 하는 표현임에도 불구하고 입에 붙지 않는다면 그러한 상황에 놓였을 때 피해학생에게는 책임을 전가하거나, 가해학생에게는 축소 또는 부정의 표현을 강요하곤 하는 것입니다. 저 역시도 읽어보니 우리말인데도 서툽니다. 가해입장일 때는 예시가 없기는 하지만 하지 말아야 할 표현을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방법일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또하나 이런 상황에 놓였을 때 최전선에서 아이에게 도움을 주는 선생님께 요청할 수 있는 말과 표현에 대해서도 예시로 나타나있습니다. 교사에 대한 존중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모로서 교사에 대해 존중하는 태도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상황에도 아이의 지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많은 교육관련 책에서는 왜 안 되는지 왜 해야 하는지는 나와있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가 나타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학교폭력의 실상보다는 학교폭력에 피해, 가해 당사자의 부모들이 해야 할 말과 역할 그리고 알아야 할 절차에 대해 잘 제시되어 있습니다.

아이가 있는 부모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습니다. 우리 아이가 피해자가 될지 가해자가 될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부모가 미리 준비한다면 어느 측에 있는 아이어도 회복할 수 있고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책에서 소개되듯이 초등학교 시기에 학교폭력의 경험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그건 어쩌면 우리 아이들이 사회성을 키워나가는 과도기적인 과정이라 대처가 미숙하고 방법도 잘 모르기 때문이라고도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인과의 관계 형성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바르게 알려주는 것도 부모의 역할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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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일이 있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전 6월이 자유로워보이고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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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1 페루에서 쓰는 일기 

... 

사람을 믿지 않으면 끝이다. 그렇게 되면 세상은 끝이고 더 이상 아름다워질 것도 이 땅 위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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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는 친구는 이 책을 읽고 싶다고 했다. 

부제에서 말하듯 1994년부터 2005년까지의 여행 중 적은 글을 모은 산문집이다. 

10여 년간 170여 차례 비행기를 타고 70여 개국, 300여 도시를 여행했다는 필자의 소개에,

비행기 한 번 타보지 않고 한반도 밖으로는 나가보지도 않은 나에겐 눈길을 끌만한 이력이었고  

친구에게 전해주기 전 먼저 표지를 넘기게 되었다.

책을 통해 얻는다던 간접체험을 사진과 글을 통해 한 장면 한 장면 되새겨지고 

늘 꿈꾸었던 나라밖으로의 여행이 실현되기를 오늘도 계획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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