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시멜로 이야기 ㅣ 마시멜로 이야기 1
호아킴 데 포사다 외 지음, 정지영 외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오늘자 신문에 ‘정두리’ 라는 이름이 각 신문마다 작은 기사란을 장식했다. 세탁소를 하시는 부모님을 따라서 4살 때 미국으로 건너간 그녀는 32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미국, 세계가 인정하는 유명한 디자이너의 반열에 올랐다. 그녀가 말하는 비결은 두가지다.
‘근면과 인내’
예전 박정희 대통령시절 새마을 운동 시절에 강조 되었을 법한 근면, 성실, 자조 등의 단어가 현대에 회자되는 것은 왜일까?
책 ‘마시멜로 이야기’에서 그 해답을 마시멜로 처럼 부드럽게 이야기 해준다.
마시멜로는 우리나라에서는 별로 인기가 없지만 미국에서는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간식거리다. 초코파이를 먹을 때 가운데 하얗고 부드러운 느낌의 그것이 바로 마시멜로다.
‘이제 나는 밖으로 나갔다 올게. 15분 후 다시 왔을 때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참는다면 한 개 더 줄게’
어릴 때 누구라도 이런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나는 그 유혹이 너무나도 가혹한 것이 었기에 번번히 인내하지 못하고 눈앞의 유혹에 굴복을 하는 편이었다. 저자는 다시 묻는다.
‘지금 당장 100만 달러를 가지겠습니까? 아니면 1달러,2달러,4달러…이런 식으로 30일동안 받겠습니까?’
100만 달러라구 !!!
너무나도 쉽게 우리는 눈앞의 유혹을 바라보지만 사실 후자의 제안은 30일이 되면 5억달러를 받게된다!
바로 자신의 꿈을 위해서 현실을 인내하고 꿈을 키워가는 삶에 대한 저자의 증거인 것이다.
저자는 미국의 유명한 농구선수 ‘래리 버드’이야기를 한다.
그는 지독한 연습벌레이긴 하지만 때로는 남들과 틀리게 연습시간에 몇시간동안 바닥만을 살피고 있을때도 있었다. 이유는 실제 경기에서 바닥의 작은 흠집하나 만으로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그것을 살피는 것이다.
이렇게 남들과 다른 사고방식으로의 접근은 우리가 바라는 성공을 보다 구체화 시킬 수 있다. 사실 성공의 가능성은 누구에게나 있다. 성공은 과거나 현재의 위치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다. 성공은 성공하고자 하는데 필요한 준비를 하고자 하는 의지에 달려있다.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글 처음에 예기했던 정두리의 가치관중 인내에 과한 얘기를 지금까지 했다면 근면에 관한 내용도 이 책에서는 하고 있다.
‘… 네가 가젤이던, 사자이던 마찬가지다. 해가 떠오르면 달려야 한다’
아프리카에 사는 가젤은 잡아먹히지 않기위해, 사자는 굶어죽지 않기위해 부지런히 달려하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것은 ‘30초 규칙’이다.
“눈앞의 마시멜로를 먹기 전 30초만 더 생각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