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월요일
이제 마음 굳게 먹고 고통과 시련을 이겨내며 한층 성숙해진 내가 되기로
결심했다.
물론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실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이번 시험 역시 잘 보지 못하였고 요즘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시험을 못 본것 때문에 마음 속이 텅 비었고 머릿속에는 온통
부담스러운 시선들만 있다.
이것들이 나를 괴롭힌다.
시험이 끝나고 나니깐 허무하기 까지 하다.
이번 방학을 계기로 해서 더 멋있고 더 열심히 노력하는 내가
되었으면 한다.
물론 쉽지 않을것 같다. 하지만 내 주위에는
나를 믿고 있는 부모님과 옆에서 따뜻하게 격려해주시는 선생님과
친구들이 있다.
그 친구들이 누군인지는 선생님도 아실듯 내 자리 주변의 아이들
2학기 내내 같이 앉은 짝지
이 모든 사람들이 나에게 힘을 주기에 나는 할수 있을것 같다.
앞으로 노력하는 내가 되길 바라며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고 격려해주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