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쿠니 가오리의 책을 처음으로 접한 책입니다. 이 책을 계기로 에쿠니의 열렬한 팬이 됬지요. 간절한 사랑은 언젠가 인연으로 통하게 되겠지요? ^^
이글을 읽고 얼마나 우울했는지 모릅니다. 오죽하면 엄마가 무슨 일 있었냐고 할 지경이었으니까요. 너무 슬픈데 너무 슬퍼서 읽기 싫은데 눈이 책에서 떨어지지 않는 경험을 해보셨나요? 이 책을 읽으면서 경험했습니다. 꼭 읽어보세요.
이 책을 읽고 제가 인간이란게 하나의 축복이기도 하지만 저주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입니다. 소장하고픈 작품입니다. 이땅의 인간이 얼마나 사라져야만 나무가 예전의 그 푸르름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만화입니다.^^
에쿠니 가오리에 미쳐버린 계기를 만들어준 책입니다. 담담하게 그린 듯한 필체는 왠지 사람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아버리는 힘이 있습니다. 간절한 사랑은 아마도 필연으로 이어지는가 봅니다. 여러분도 한번 읽어보세요. 강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