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6학년 과학에 유용한 책

인체가 궁금할 때 히포크라테스에게 물어봐 ㅣ 궁금할 때 물어봐
양대승 지음, 김영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9년 1월

 아이와 함께 겨울 방학 동안 앞으로 시작할 교과를 문제집으로 풀었다.과학 교과를 보니 인체의 여러 기관이 나왔다.문제집은 단순히 요약된 설명만 조금 나와서 개념이나 원리가 잘 잡히지 않았는데 우연히 정말 필요한 책을 만나서 반가웠다.

 

 이 책은 신체 각 기관을 세부적이고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지식.정보 책인데도 불구하고 구어체의 친근한 문체는 이야기를 듣는듯 딱딱한 사실이 좀 더 재미있게 느껴졋다.제일 마음에 드는 것은 그림 자료이다. 사진 자료였다면 다소 부담스럽고 구조 같은 것은 이해하기 어려웠을텐데 그림자료가 간결하고 명확해서 한 눈에 쏙 들어왔다.그림자료 때문에 초등 6학년 과학 시간에  정말 유용하게 도움이 되는 책인것 같아서 반가웠다.

 

 딱딱하고 어렵게만 생각되는 과학책을 이야기를 듣듯 읽어 보면 절로 재미가 붙는다.간결하게 각 기관의 명칭과 구조, 역할을 보여 주는 그림 자료는 학교 과제물 수행시에도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