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사냥하는 자들 그리폰 북스 4
바버라 햄블리 지음, 이지선 옮김 / 시공사 / 2003년 12월
평점 :
절판


뱀파이어 어쩌구 말만 들어가면 당장 사버리고 마는 나는 이 책의 소재와 그리폰 북스라는 명성에 끌려 딴 건 보지도 않고 장바구니에 넣고 말았다. 읽고 나서 결과는 꽤 만족스럽다. 19세기 영국의 음울한 분위기도 좋고, 개성 있는 캐릭터들도 맘에 든다.

하지만 하나 정말 정말로 안타까운 점은 원서의 흠인지 번역상의 문제인진 모르겠지만 앞뒤가 안맞고 무슨 소린지 모르겠는 문장이 많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 소린가' 하고 한참을 다시 들여다보고 그랬는데 나중에 가면 거의 알아먹길 포기하는 수준까지 간다.

밑의 독자 리뷰 말처럼 추가 교정교열이 많이 필요할 듯 싶다. 그리고 시공사는 개정판 나오면 초판이랑 교환해줘라!-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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