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러브 - 사랑하는 영혼만이 행복하다
메이브 빈치 지음, 정현종 옮김, various artists 사진 / 이레 / 2002년 12월
평점 :
절판


사랑에 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한 사진집이다. 으레 사랑 이라하면 남녀간의 사랑과 가족간의 사랑이 전부라 치부해 버렸는데 사진집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자연스레 사랑에 대한 이미지가 새롭게 인식됨을 느꼈다. 사랑.. 사랑의 종류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는 걸 느껴 볼만큼 요새 여유가 없었다. 사진집을 보며 사랑에 관한 여러 가지 생각들을 해볼 수 있었고 잠시나마 여유를 가져볼 수 있던 좋은 시간들을 사랑이라는 사진집이 채워주었다.

사진사진마다 사진에 관한 설명을 덧붙이듯이 명언글귀들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도 이 책의 특징이다. 사랑에 관한 사진에다 명언까지 읽으니 상념의 폭이 더 깊어진 느낌이다. 사랑에 관한 명언 중 “유일한 치유는 사랑이다.”와 “갖고 싶은 사랑은 잘 가져지지 않는다.”란 명언이 기억에 남는다.

책 말미에 사진가들과 사진배경설명을 덧붙였는데 세계각지에서 온 사진들로 구성됐음을 보이듯 이란, 뉴질랜드, 유럽, 미국, 태국.. 등 다양한 나라의 사람이 함께 참여했음을 보여준다. 아마도 LOVE라는 사진집을 통해서 여러 나라의 사진작가의 각국의 사진들을 3통해서 세계에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려는 좋은 기획이 묻어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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