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 최재천의 동물과 인간 이야기
최재천 지음 / 효형출판 / 200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오늘자 동아일보 칼럼에 최재천교수가 글을 올린 걸 봤다. 책에서도 언급했듯이 글쓰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생명에 기반을 두고 여러가지 상황들을 잡지나 신문에 기고한다고 했는데 오늘자 신문에 나온 최재천교수를 보니 반갑기도 했다. 이 책은 최재천 교수가 여러 잡지나 신문에 기고한 글들을 책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내용안에 무언의 메세지가 언뜻 언뜻 보인다. 정치며 사회, 인권, 환경 등 여러 분야의 경고성 메세지를 특징있는 생물들을 통해 비교하면서 동물들로 부터 생각해보고 배울점은 배우자라고 제시해준다. 때문에 단편적인 부분들이 대부분이라 내용이 어렵지 않았고 쉬우면서도 최재천교수의 철학과 교훈을 알 수 있었다. 인간도 동물임을 인식하고 생활하는 가운데 장애인과 동성애자도 관용의 정신으로 대하자고 생물체의 예를 통해 전달하기도 한다. 유명한 교수님이다 보니 세계적인 학자들인 노암 촘스키라던지 제인구달과 같은 사람들과도 만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책을 통해 환경문제라던지 제 6의 멸종을 일으킬지 모르는 인간의 교만함도 알 수 있었고 진화론이라던지 성선택설 같은 내용도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었다. 어렵지 않은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환경이나 생명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옥의 티라면 페이지 213쪽 7줄에 오타가 있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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