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엘은 엄마 아빠가 둘 아이세움 그림책 저학년 29
엠마 아드보게 지음, 김순천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3월
평점 :
절판


제목을 보며 아이와 얘기를 해봤는데, 단번에 '따로따로 행복하게'책을 생각하더군요.

그 책은 이혼에 관한것이었죠..

제목으로 저 또한 이혼이 관련된거라 생각했는데, '입양'에 관한 책이더라고요.

아이는 많이 생소해합니다.

사실 이혼은 주변에서도 본 적이 있고, 요사이 쉽게 듣는 표현이지만,

'입양'은 우리사회에서 아직 흔하지도 않고, 또한 우리사회는 숨기길 원하니까요..

전 작은 아이한테는 안보여줬습니다.

5세인 아이에겐 아직 안필요한 부분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새로운 사회의식을 반영한 동화란 생각을 하며 봤네요.

근데, 그림은 영 익숙하지 않아서 왠지 책 내용과 좀 덜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본후의 아이의 질문..

입양은 원래 멀리 비행기 타고 가는거에요?!

마땅히 대답을 못했네요. 우리나라의 경우 해외입양이 많은듯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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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북 아이세움 논술명작 6
루디야드 키플링 지음, 유동한 엮음, 김평현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너무 비약한걸까요?

딱 느낌이 그렇더군요.

물론 전부 그런건 아니지만요.

또한 내 아이가 그런 인간에 속하지 않게하려고 애쓰며 키우고있고요..  ^*^

죄와 벌 과는 달리 캐릭터들이 너무나 딱 어울리는 책이었답니다.

거기다가 한자어 풀이란의 뱀(?)이 딱 '카아' 같아서 더욱 그렇더군요.

내용이 쉽고, 재미있어서 초등 저학년이 보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을듯합니다.

논술 부분도 아이한테 부담이 안될듯하고요.

그러다보니 한가지 아쉬운게 논술 부분을 홈피에서 받을 수 있으면 싶었습니다.

물론 문제를 보고 따로 노트에 적어도 되겠지만,  두고두고 논술을 해야한다는 생각에 아이의 활동을 따로 화일로 만들어보려고하다보니 프린트할 수 있는 자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림이 많아서 아이들도 쉽게 읽을듯합니다.

저희 아이도 금방 읽고는 책을 들고와서 마지막장을 보여주더군요.

번빠리가 키플링아저씨의 다른 책도 보라고했다면서요... ^*^

하하하. 그런데, 뒤뚱이가 ?콘먹는거 보고는 녀석도 먹고싶다더군요.

그래서 혼냈답니다. 번빠리랑 뒤뚱이만 보냐고....

근데, 한 번 해보세요.  그냥 번빠리랑 뒤뚱이만 장면장면 보면 그것도 꾀나 재미납니다.

표정도 행동도 다양하더라고요.

아마 책을 보시고나면 과연 몇가지의 모습이 들어갔는지 궁금하실겁니다.

하하하. 저도 무진장 궁금하거든요.

비슷한듯하면서 다른게 많아요.

책보실때 덤으로 다양한 모습도 관찰해보세요.

 

작은 아이가 그림만 열심히 보더니 묻네요.(아직 한글 몇개 모름)

분명히 엄마가 초록 눈이었는데, 왜 엄마가 안나오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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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벌 아이세움 논술명작 5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최태림 엮음, 오승만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예전에 이 책을 볼때 참 어려웠다는 기억이 있답니다.

정말 두터운 책이기도했고, 또한 세로쓰기의 책이었기에...

물론 어른이 되어서 읽었기에 쉽게 재미있게 들어오는 부분도 무시는 못할듯합니다.

하지만,그리은 커녕 빈 공간도 별로 없는 책에 비하면 참 흥미롭습니다.

죄와 벌.. 떼어낼수 없는 단어이지요.

죄를 지으면 당연히 벌을 받아야하니까요.

아이들한테도 많은 생각들을 할수 있는 책이란생각입니다.

책 내용을 이해 못하는 아이들이라도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게 키워야하니까요.

하지만, 어떤 면에선 많은 그림들이 상상의 폭을 좁히지는 않을까 싶기도합니다.

예쁘거나 멋지게 상상할 수가 없더라고요. . . .

그림에 따라서 책 내용을 받아들이는 정도의 차이가 생길수있기에 조금 더 신경써야할 부분이란 생각도해봅니다.

그리고, 한 편으론 캐릭터도 상황에 따라 조금은 진지한 느낌을 줘야하지않을까싶은 생각도 들었답니다.

아이를 위한 책이지만, 요사이 엄마인 제가 더 재미나고 신나게 보고있습니다.

조만간 친정에 가서 예전에 봤던 책을 챙겨와봐야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어떤 책에서보니 고학년이되면 세로표기 책을 볼 기회를 30% 정도로 늘리라더군요.

여러가지이유로요.. 생각은 나는데, 뭐라고 정확히 쓰기가 그렇네요.

나도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었다면 많이 봤을텐데, 생각하며 책을 봤답니다.

여러분 모두 즐거운 책 읽기하세요.

그나저나 그렇지 않아도 잘 못쓰는 글을 낮에 아이들과 같이 지내며 쓰려니 진짜 일입니다.

역시 글은 밤에 혼자 생각하며 써야된다는 생각이 다시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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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키호테 아이세움 논술명작 4
미겔 데 세르반테스 지음, 양은진 엮음, 유남영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명작이 아니어도 읽을 책이 정말 너무나 많다.

어찌보면 안읽어도 될 책도 너무나 많은것이 현실이다.

한번쯤은 꼭 읽게되는 명작을 쉽게 접근했다는 면에서 매우 맘에 드는 책이다.

하지만,  돈키호테 비밀찾기를 읽고는 돈키호테란 책이 궁금해서 이것저것 찾아 읽어본 아이입장에서 너무 짧은 이 책이 조금 실망스러운듯하다.

요번엔 아이가 단어가 설명되어있는 지렁이(뱀?) 부분에 관심을 많이 갖었다.

보통 책을 읽다보면 모르는 단어를 확인하지않고 지나간다.

그냥 느낌으로 알고 지나가기도하고, 잘몰라도 지나간다. 책을 읽는 중에 확인을 하는 경우는 별로 없는데, 그래서 나름대로 도움이 된듯하다.  이제부터는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이 책같이 메모를 넣기로했는데, 어찌진행될지 몰라도 좋은 생각인듯하다.

이제 3학년이 되었으니 좀 더 책을 제대로 읽는 연습을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선택하게되었다.

읽고 그냥 덮는것이 아니라 '깊어지는 놀술'과 '워크북'이 나름대로 활용이 맘에 든다.

엄마가 같이 책을 읽어도 엄마인 내가 막연한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뭘해야할지를 제시해준다.

물론  아직은 완전히 다 활용은 못하지만, 자꾸하다보면 활용도가 높아질듯하다.

늘 즐거운 책읽기가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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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해달의 눈물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28
오카노 카오루코 지음, 이경옥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1월
평점 :
절판


처음엔 약간 지루한 느낌이 들게 책이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조금 읽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영 진도가 안나가더라고요.

하지만, 시간이 갈 수록 뭔가 내 눈앞에 쫙 화면이 펼쳐지는 느낌으로 순식간에 마무리가되네요.

아마 책을 읽는다면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게될것입니다.

아이 스스로 '파라라'가 될테니까요.

같이 안타깝고, 마음졸이고하며 강요된 교육이 아닌 일상으로 우리가 지켜야할 자연을 생각하게될듯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그림이 참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표지는 칼라를 넣어선지 느낌이 덜하지만,(아니, 오히려 촌스러운 느낌이네요)

흑백 판화 그림들이 너무나 정확히 표현되었더군요.

그냥 그 그림만으로도 에스키모가 느껴졌거든요.

책에 있는 그림들만을 갖고도 이야기가 제대로 나올듯합니다.

책을 읽지 않고도요..  

아마 그림이 없었다면 정말 12세 이상의 아이들이 볼 책을듯하나 이 책은 저의 아이도 충분히 이해하며 너무나 흥미롭게 읽더군요.

자연의 소중함을 너무나 쉽고 확실하게 생각 할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우리모두 자연보호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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