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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벌 ㅣ 아이세움 논술명작 5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최태림 엮음, 오승만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예전에 이 책을 볼때 참 어려웠다는 기억이 있답니다.
정말 두터운 책이기도했고, 또한 세로쓰기의 책이었기에...
물론 어른이 되어서 읽었기에 쉽게 재미있게 들어오는 부분도 무시는 못할듯합니다.
하지만,그리은 커녕 빈 공간도 별로 없는 책에 비하면 참 흥미롭습니다.
죄와 벌.. 떼어낼수 없는 단어이지요.
죄를 지으면 당연히 벌을 받아야하니까요.
아이들한테도 많은 생각들을 할수 있는 책이란생각입니다.
책 내용을 이해 못하는 아이들이라도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게 키워야하니까요.
하지만, 어떤 면에선 많은 그림들이 상상의 폭을 좁히지는 않을까 싶기도합니다.
예쁘거나 멋지게 상상할 수가 없더라고요. . . .
그림에 따라서 책 내용을 받아들이는 정도의 차이가 생길수있기에 조금 더 신경써야할 부분이란 생각도해봅니다.
그리고, 한 편으론 캐릭터도 상황에 따라 조금은 진지한 느낌을 줘야하지않을까싶은 생각도 들었답니다.
아이를 위한 책이지만, 요사이 엄마인 제가 더 재미나고 신나게 보고있습니다.
조만간 친정에 가서 예전에 봤던 책을 챙겨와봐야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어떤 책에서보니 고학년이되면 세로표기 책을 볼 기회를 30% 정도로 늘리라더군요.
여러가지이유로요.. 생각은 나는데, 뭐라고 정확히 쓰기가 그렇네요.
나도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었다면 많이 봤을텐데, 생각하며 책을 봤답니다.
여러분 모두 즐거운 책 읽기하세요.
그나저나 그렇지 않아도 잘 못쓰는 글을 낮에 아이들과 같이 지내며 쓰려니 진짜 일입니다.
역시 글은 밤에 혼자 생각하며 써야된다는 생각이 다시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