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늘 달려만 가는것같은데....

단순하게 조금 느리게
한수산 지음 / 해냄 / 2000년 7월

나는 학교에 다니기 때문에 다른사람들에 비해일찍일어나는편이다... 그런데 내가 일어나는 시간에 이미 일어나 나갈준비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또 그시간에 이미 자기가 해야할일들을 해야할일을준비하는사람들도있고, 그시간에 공원에서걷고뛰며,도로위를달리고 있는사람들도 많이있다.아주많이... 그리고 그사람들의 위에는 하늘을 날고있는사람들도있고..;; 나는이런생각들을 가끔씩 하곤한다..

그리고 사람들로북적이는 거리를 걸을때면 이많은사람들과 경쟁을해야한다. 이런생각이들때도있다.그리고 그러기위해서 지금이순간도 어쩌면 달려가고있는것만같다. 내가 잠시 멈춰있는시간에도 모든것들은 달리고 또 뛰고있는것만같아서....나는 또 달린다
하지만 조금만 천천히...한수산님의 말씀처럼 강물을 만난다면 피해가고 수렁을만나면 고였다가는 물처럼.. 단순하게 조금느리게 살아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