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 시대와 그 이후 시대의 이스라엘 역사를 재구성할 때 성서는 이상할 정도로 대부분 침묵한다. 이 시대 에 대한 성서 기록은 미진한 정도가 아니라, 빈약하고 일관성이 없어서 문제가 된다. 하지만 이 책은 최근 고고학 및 성서 외 자료를 통해 일목요연하게 그 시대와 그 이념을 눈 앞에 보여준다.구약성서 연구에서 이 시대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여전히 중요한 것은 구약성서 대부분이 이 시기에 형성되었고, 편집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