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쳐 지나간 거리
시미즈 다쓰오 지음, 정태원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7년 10월
절판


그래 괜찮아. 정력을 주체못할 정도야. 나이든 사람들의 건강은 귀여워야해. 머리만 조금 망령나면 다만 더럽고 밉살스러울뿐이지.-179쪽

거리는 움직이지않지만 사람의 마음은얼마든지바뀌니까요.

바뀔때마다 좋아져요. 세상이 점점 나빠진다고는 그다지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변화는 좋은 것이에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해나갈수없어요-208쪽

절대 불행하지 않았으면 했지. 그렇지만나와 헤어져서 더 생생해지고 성격까지 밝아졌다는말을들으면 역시 좋지않지. 적당히 씩씩하고 적당히 부지런하고 적당히 보상받아으면 했어. 남자는 마음에 두는 여자가 자신의 상상력의 범위에서 많이 벗어나는 것을 좋아하지않아.-212쪽

가세요. 당신은 길동무가 없어도 되는 사람이에요-330쪽

좋은 시절이었죠. 내일이라는말과 희망이라는 말이 직결되어 있던.-357쪽

무엇을 이렇게 심각하게 생각하는 걸까하고요. 누가방해하거나 계속 망치거나하지도 않는데. 왜 하찮은 것에 얽매여있는 걸까.
"깨어나보면 모두 덧없는 것이지"

중요한 것은 잘 잘것. 충분히먹을 것. 발산할 수있는 사람을가질것.

해볼게요-399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른 누구도 아닌 너에게 - 제142회 나오키상 수상작
시라이시 가즈후미 지음, 김해용 옮김 / 레드박스 / 2011년 1월
구판절판


결혼이란건 일단 지금의 자신이 영이라고 생각할때 하는 거야. 나나 그 여자처럼 뭔가를 바꾸려고 한다거나 다른 사람이 되려고 생각해서 하면 절대 안돼. 그런게 결혼이야-258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얼어붙은 송곳니 시공사 장르문학 시리즈
노나미 아사 지음, 권영주 옮김 / 시공사 / 2012년 1월
절판


달리는 모습을 보고싶어. 자유롭게 대평원을 달리는 모습을. -235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심홍
노자와 히사시 지음, 신유희 옮김 / 예담 / 2010년 7월
절판


왜 나만 살아남은거야. 나도 그때 죽었어야 했어.
가나코는 스스로에게 던지는 이 물음을 지난 8년간 반복해왔다. 자신은 살아있던게 아니라, 억지로 살려져있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고통 받아가며 살려져있다' 쓰즈키의 딸도 그렇게 느끼고 있는건 아닐까. 아버지가 사형으로 죄값을 치르면 자신도 드디어 해방되어 다음 인생에 발을 내딛을수있다. 그렇게 결론 내릴수있다면 얼마나 편할까. 그게 안되기 때문에 쓰즈키의 딸은 괴로워하고있다. ....

나와 닮았다., 닮아도 너무 닮았다.-182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왕을 위한 팬클럽은 없다 Isaka Kotaro Collection
이사카 고타로 지음, 양윤옥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0년 10월
절판


홈런이란 그런거야.
세상의 불안이나 두려움, 지겨운 것들을 모조리 묶어서 하늘이랄까 우주랄까, 그런데로 날려버리는 거야.

아버지가 진심으로 그런걸 믿고있나, 오쿠 소년은 뜻밖이라고 느꼈다. 하지만 그보다는 아버지가 그렇게 말해준다면 그건 틀림없다는 생각도 했다. -88쪽

소녀는 세익스피어의 <줄리어스 시저>를 읽고 있었다. 시저와 브루투스보다 시저의 측근인 안토니오에게 특히 마음이 끌렸다. 교묘한 연설로 민중의 마음을 끌어들이는데, '고결하고도 현명하며 용기있고 성실하다'고 일컬어지는 브루투스의 입장을 위태롭게 하는 그 연설에 크게 감탄하는 한편, 민중의 심리를 꿰뚫은 듯한 그 한마디 한마디에 무서움을 느꼈다. 시저가 죽은 뒤, 안토니오가 시종에게 던진 말도 인상적이었다.
"가슴이 찢어지리라, 저쪽에 가서 마음껏 울어라, 슬픔이라는 놈, 아무래도 전염이 되는 모양이구나, 보아라 나를. 네 눈에 고인 비애의 눈물을 보니 내 눈에도 눈물이 고이는구나"-102쪽

몸속에서 '야구력'이라고 할 에너지가 팽창해서 출구를 찾아 금세라도 터져버릴 지경이다. 이따금 얼굴피부나 팔뚝 근처에 움찔움찔 경련을 느낄 것이다. 그것은 너의 몸속에서 야구의 맹수가 신음하고 있는 것이다. -179쪽

야마다 오쿠는 담담히 말했다. 어느쪽이건 상관없다. 날씨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했다. 여행 떠나는 날, 날씨가 맑을지 비가 올지는 자기 힘으로 통제할 수 없다. 스스로 어떻게도 조정할 수 없는 것을 끙끙 고민하며 날씨에 일희일비하느니, 어떤 날씨가 되었건 순순히 받아들여서, 비가 오면 우산을 받고 날이 맑으면 앏은 옷을 입고 가자는 태도를 취하는게 훨씬 낫다. -230쪽

자네가 너무 굉장해서 다들 뭐가 뭔지 알 수 없는거야. 굉장한 것에 마비가 되어버려. 9할 타자는 너무나 수준이 달라서 어떻게 다뤄야 할지 아무도 판단을 내리지 못해. 즉, 그런건 없었던 일로 하는 수 밖에 없어. 예외로 치부하는거지. 트럭도 감독도 자네를 상대하지 않게돼. 자네를 인정했다가는 자기들이 엉망이 되거든. -240쪽

텔레파시 같은게 실재하는지 어떤지 알아보려는 실험이야. 근데 그 결과가 굉장해. 기도해준 그룹은 기도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임신율이 두배 가까이 높게 나왔대. -256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