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기 전에는 이 배우를 몰랐다. 배우라고 하면 화려한 생활과 함께 우리와는 다른 뭔가가 있을 것 같은데, 글을 읽다보면 어릴 적 주변의 친구가 생각난다. 물론 유머감각도 있고 말솜씨도 있는 친구. 이런 느낌의 친근한 시선은, 이 책에서 일관되게 전달하는 공감, 위로, 응원의 메세지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