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은 싫지만 퇴사는 무서운 당신에게
긍정필터 외 지음 / 타이탄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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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하루 중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회사를 퇴근한 후에도 취미를 겸한 제2의 직업을 가질 수 있다면, 과연 어떤 일이 있을까?' 지금까지는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지만, 책의 제목이 마음에 와닿아 문득 관심이 생겼습니다. 특히, 네 명의 작가님들이 들려주는 경험담이 책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제 궁금증을 풀어보고 싶습니다.






<직장은 싫지만 퇴사는 무서운 당신에게> 15p~19p



- 입사 초기, 나는 그야말로 열정 그 자체였다. 늦게 입사한 만큼 빠르게 일을 많이 배우고 싶었다. 야근과 주말 당직 근무는 당연했고, 상사가 당직할 때도 따라다니며 배울 정도였다. 다른 신입사원들이 퇴근 후 취미 생활을 즐길 때, 나는 회사에서 팀원들과 저녁을 먹으며 다음날 있을 회의 자료를 정리했었다. 이런 노력과 과정이 쌓이고 쌓여서 언젠가는 긍정적인 결과로 돌아올 거라고 믿었다.



- 각 플랫폼에 대해 내가 느꼈던 생각은 다음과 같다. '요즘 누가 블로그 하나?' '인스타는 관종들만 하는 거 아닌가?'



'어렵게 입사한 만큼, 임원까지 해보자!' 그 마음에 절실하게 공감했습니다. 저도 회사에 다닐 때, 없는 열정까지 끌어모아서 불태운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입사하기 전 생각했던, 퇴근 후의 '자기 계발'이나 '취미 생활'은 그야말로 남의 일이었습니다. 회사에서 모든 에너지를 쏟고 나면 집에 돌아와서는 먹고, 씻고, 자는 것 외엔 남는 시간이 없었습니다. 퇴근 후 무언가를 해볼 생각조차 못 했던 그때의 모습이 긍정필터 작가님의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나는 과정'과 겹쳐 보여 흥미로웠습니다.






<직장은 싫지만 퇴사는 무서운 당신에게> 20p~22p



- "SNS는 시간 낭비다" 나는 이 말을 신념처럼 믿으며 살았다. '가상 공간이 아닌 현실에 충실하자'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직장 생활에 매진했다. 제대로 된 삶을 사는 사람들은 모두 오프라인에서 성실히 일하는 사람들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 '남들이 내 콘텐츠 보고 뭐 이런 걸 올렸냐고 하면 어떡하지?' 사실 내 계정에 가장 관심이 많은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하지만 우리는 남들도 나와 같은 수준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착각하곤 한다.



- 인스타를 시작할 때, 자의식을 내려놓으면 훨씬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나 역시 처음에는 남들의 시선이 두려웠지만, '남들은 생각보다 정말 나에 대해 관심이 없다'라는 걸 깨닫고 나니 인스타 콘텐츠 업로드가 훨씬 쉬워졌다.



인스타그램에 익숙하지 않았던 제가 처음 시도하면서 했던 생각들이 책에 그대로 나와 있어 정말 공감이 갔습니다. 나만 그런 고민을 했던 게 아니라는 위안이 들었고, 긍정필터 작가님이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인스타그램을 어떻게 시작하면 좋은지, 수많은 SNS 중 인스타그램을 선택하게 된 이유와 장점도 현실적으로 설명해 주셔서 빠르게 납득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서 인스타그램을 시작하고 운영했다면 겪었을 고초를 충분히 피할 수 있도록, 책에서 겪은 일들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매우 유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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