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다음은, 네 멋대로 살아가라
김재순 지음, 황주리 그림 / 샘터사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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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뒷표지글을 묶은 지혜서..

단조로운 일상의 소중함과 깊이있는 삶에 대해 재발견하게 해 준 책..

 

처음 책을 샀을 때는 '나쁘지 않겠네, 뭐~' 단지 이 정도의 마음이었다. 그러나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것들을 (하지만 전혀 실천 못하는 것들을) 다시금 마음에 각인시켜주어서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는 감사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 뿐만 아니라 작가가 피천득 씨와 오랜 지기라는 것도 책에 대한 신뢰를 더하였다.

같을 것을 보더라도 새롭게 보는 것, 감사히 생각하는 것, 긍정적으로 여기는 것, 수용하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物은 우리의 이러한 사고과정을 거친 후에야 의미가 있는 것일지도......^^ 그러므로 그 의미는 결국 '내'가 부여하는 것이다. 

모든 사람이 부자가 되길 바라고, 걱정 근심없이 행복해지길 바라며, 사회적으로 성공하길 바란다. 이 책은 그런 삶을 살기 위해 수반되는 고통과 인내, 그리고 인생의 값진 것들에 애해 주목하라고 말한다.

 

매일 가벼운 마음으로.. 무심으로.. 지하철 안에서, 화장실에서, 점심시간에 잠깐 한 토막씩 읽으면 좋은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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