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울지 못한 당신을 위하여 - 이별과 상실의 고통에서 벗어나 다시 살아가는 법
안 앙설렝 슈창베르제 & 에블린 비손 죄프루아 지음, 허봉금 옮김 / 민음인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상실에 따른 애도'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고찰

상실에 관한 각자의 애도방식

우리의 삶 속에서 마주하는 상처를 직면하는 자세는 또 얼마나 중요한가

 

 

"모든 괴로운 감정을 샅샅이 뒤져서 강렬하게 겪고 난 후에야 이 자리를 찾아낼 수 있다. 고통스러운 감정을 꼭꼭 숨기면 애도를 회피하기에 이르고 그러면 그 사람에게 기분이 더 좋아지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이전보다 중요성이 덜한 죽음을 맞아서 틈새를 보일 수 있다" -나딘 보테악, [애도, 어떻게 대처하고 어떻게 이겨낼까?] (20쪽)

인생은 중대한 사건이나 커다란 행복과 마찬가지로 일상에서 느끼는 단순하고 작은 기쁨들과 행복이 모여 이루어진다. (56쪽)

고통스러운 경험은 정서적으로 성숙해지고 개인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일부 예술가, 작가, 스타일리스트 들은 상중에 있을 때 더욱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을 볼 수 있다. (157쪽)

"모든 것은 변하고, 영원히 계속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어머니 몸에서 떨어져 나오는 순간부터 인생은 이별과 상실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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