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려도 좋아, 한 걸음이면 충분해 - 빅씨스가 전하는 오늘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작은 습관
서아름(빅씨스) 지음 / 비타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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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진짜 싫어했는데 빅씨스 채널 개미지옥에 빠져 하루 30분씩 루틴이 되어버렸어요^^ 유튜브 영상속 빅씨스쌤의 건강한 에너지와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너무 부러웠는데.. 나의 뉴욕 홈트쌤이 아니라 큰언니같은 인생선배가 들려주는 지혜를 책으로 만날수있다니 너무 기대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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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고양이를 끌어안고 통닭을 먹을 수 있을까
로아네 판 포르스트 지음, 박소현 옮김 / 프런티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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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고양이를 끌어안고 통닭을 먹을수 있을까..

책 제목을 처음 봤을때 '뭐 이런 제목이 다 있지?' 재미있으면서도 반대로 누군가 나에게 던지는 질문처럼 들려 살짝 불편한 느낌도 들었다

미래인류학자인 저자가 고양이를 끌어고 저녁 식탁에 오른 통닭구이는 맛있게 먹었던, 어떤 동물은 사랑하고 어떤 동물은 학대하는 육식주의의 모순에 빠져있었다고 고백하며 쓴 글이다

저자처럼 내가 사랑하는가족같은 나의 반려동물과 고기로 먹어도 괜찮은 농장동물은 다르다는 모순적인 생각을 한번쯤이라도 진지하게 고민해본적이 있었던가?

한뼘도 움직일수 없을 정도로 비좁은 공장식 축사에 갇혀 엄청나게 살을 찌우고, 아픈곳 없이 건강한데도 식용가능하다는 이유만으로 잔인하게 도축당해 사람들의 식탁에 오르는 동물들의 운명이 과연 당연한걸까?

책에는 자기가 키운 동물을 자기가 죽여야한다는 죄책감때문에 더이상 동물 도살로 돈을 벌고 싶지 않아 농장을 접는 낙농업자들, 대체육 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 과학자들, 비건과만 연애하는 비건섹슈얼, 비건-논비건 관계의 갈등 해결을 전문으로 하는 심리 치료사, 육식이 사라져 더는 운영되지 않는 돼지 도살장으로 견학을 가는 학생들, 동물권의 확산으로 반려동물을 소유하는 게 금지되어 반려로봇과 함께 자라게될 우리의 다음 세대 아이들.. 가까운 미래에 곧 다가올 비건세상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루 아침에 육식없는 세상, 모두가 고기를 먹지않고 비건으로 살아야한다는건 아니다
하지만 생명을 가진 모든 동물들이 지금보다는 덜 고통스럽고, 아픈 지구를 위해 오늘부터라도 하나씩 시작해서 꾸준히 비건지향적인 삶을 살아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용기를 준 책이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 이벤트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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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와 고흐 - 신을 죽이고 초인을 부른 니체, 귀를 자르고 광기를 부른 고흐, 증보판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공공인문학포럼 엮음, 빈센트 반 고흐 그림 / 스타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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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처음 봤을때 두사람의 공통점은 과연 뭘까? 궁금해졌다
하지만 표지 아래쪽 '신을 죽이고 초인을 부른 니체, 귀를 자르고 광기를 부른 고흐'라는 문장을 보고 바로 고개가 끄덕거려진다

세상에 절대 진리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기존 질서와 고정관념을 사정없이 깨버린 철학자 니체..
현실과 타협하지 않은채 고독과 가난속에서 예술을 위해 일생을 바친 화가 고흐..
철학과 미술이라는 다른 영역에서 현실과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매순간 열정적이고 치열하게 사색하고 고민하는 삶을 살았다

책은 니체의 잠언들을 아름다움, 삶, 신, 지혜, 인간, 존재, 세상, 사색, 예술가, 니체를 만나다.. 10개 주제로 나누어 정리하여 고흐의 그림과 함께 배치했다

철학자들의 철학자로 불리는 니체는 나같은 일반독자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할만큼 난해하다고 알려져있는데 짧은 글과 함께 고흐의 작품을 동시에 감상할수있어 심리적인 부담감이 덜해진 느낌이 든다

책에는 별이 빛나는 밤, 귀를 자른 자화상, 해바라기, 아를의 여인, 붉은 포도밭, 해질녘 씨 뿌리는 사람들.. 고흐의 대표작품뿐만 아니라 처음 보는 작품들이 실려있어 좋았다

니체와 고흐.. 두사람의 자유로운 영혼과 광기, 단 한 번뿐인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철학적 사유와 명작들을 한권의 책으로 만날수있는 아주 훌륭한 콜라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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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k Art 컬러링북 1 : 꽃과 식물 - 내 마음대로 그려서 쉽고 재미있는 Folk Art 컬러링북 1
김민영 지음 / 브레드&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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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프렌즈>라는 TV 인기 드라마에서 주인공 할머니가 치매예방이 된다는 색칠놀이를 하는 장면이 나와서 컬러링북이 한때 굉장히 유행했었다

꽃 식물 새 곤충 숲 정원 도시 건축물 문화유산 만화캐릭터 만다라까지 다양한 컬러링북들이 있다

이 책은 '포크 아트'를 주제로 하는 컬러링북이다

포크 아트(Folk Art).. 민속예술이라는 뜻처럼 유럽 서민들이 생활용품에 작고 귀여운 그림을 그리는 것에서 시작해 소박하고 자연스러운 멋을 내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책에 수록된 일러스트 패턴들도 유럽에서 유행한 여러 그림 판본들을 정리하여 그리기 쉽게 편집한 것들이다

포크아트 컬러링북에는 23개의 꽃과 식물 일러스트가 들어있다

다른 컬러링북에 비해 특이한 점은 컬러링 샘플 페이지에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자연과 인생에 대한 문장이 적혀있어 그림을 그리기전에 읽다보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난이도가 높은 컬러링북의 경우 밑그림이 너무 세밀해 색칠하다가 선을 삐져나가면 더 스트레스 받는데 포크아트 컬러링북은 도안이 단순하고 큼직해 초보자나 손재주가 없는 사람들도 쉽게 색칠할수 있다

또 하나.. 꽃이나 식물의 줄기부분이나 색칠하기 까다로운 부분에 미리 색을 프린트해놓아 잘못 색칠해서 그림을 망치지않게 세심하게 신경쓴 부분도 좋았다

아이들의 색칠놀이나 색칠공부용으로도 좋지만 컬러링북이 처음인 어르신들을 위한 컬러링북 입문용으로 추천한다

색연필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색칠을 할수있고, 무엇보다 내마음대로 색을 골라 내손으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작품을 완성해가는 재미가있다

단순한 시간 떼우기용이나 색칠놀이 정도로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림을 그리는 동안 '무슨 색깔이 어울릴까?' 고민하며 한칸한칸 채워나가다 보면 복잡한 머리속 잡생각도 잠시 잊혀진다ㅎㅎㅎ

매일 똑같은 일상이 지루하고 무료함을 느낀다면 나만의 시간에 몰입하는 즐거움을 주는 포크아트 컬러링북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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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챔테이블 - 맛있고 건강한 원플레이트 레시피
이채미 지음 / 책밥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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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알못도 요리 똥손이도 챔챔테이블만 있으면 집에서 내손으로 맛있고 근사한 한끼를 만들어 가족과 친구들이랑 즐길수있을것 같아요~ 오늘부터 레시피 하나씩 따라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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