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 스탠포드대 인생특강ㆍ목적에 이르는 길
윌리엄 데이먼 지음, 한혜민.정창우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책 제목처럼 누군가 나에게 '무엇을 위해 살것인가?'라는 질문을 한다면 머뭇거림없이 자신있게 답할수있을까?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대학시절 인문학, 또는 사회과학 서적을 통해 세상을 바꾼, 바꾸고자한 인물들의 생애와 사상을 만났을때 누군가 한번쯤은 고민해보았을꺼다.
누군가는 청춘시절의 겉멋쯤이라 폄하할줄 몰라도, 적어도 오늘의 대한민국을 사는 청춘들에 비하면 행복했던것 같다.
'청년백수'로 시작해 '88만원 세대'를 지나 취업, 결혼, 출산을 포기한 3포세대까지... 꿈을 꾸고, 목적을 생각하기엔 현실이 너무 팍팍하고 암담하다.

아이들, 부모할것없이 모두 '목적지향적인 자'가 아닌 '무관심한 자', '꿈만 꾸는 자', '찔러 보는 자'가 되어버린듯하다...

아이들은 상위 1%가 되기위해, 루저나 왕따가 되지않기위해  공부나 스펙쌓기에만 올인하느라 스트레스 받고, 부모들은 자기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보다 뒤쳐질까봐 불안하고...  

어쩌면 우리 모두

삶에있어 가장 중요한 질문들에 대해 고민하는 일을 미루고있는것 같다. 

인생에서 목적없이 표류하는 우리에게 이 책은 말한다...

"나게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왜 중요한가?", "내 삶에서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가?", "왜 그것이 나에게, 그리고 이 세계에 중요한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라고...

우선 나부터 아이들에 대한 소모적인 불안감에서 벗어나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고,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꿈을 향해 도전할수있게 방향을 잡아주고 든든한 응원을 보내는 멋진 인생멘토가 될지 고민해봐야겠다.  

우리 아이들이 자신에게 의미가 있을뿐만 아니라 자신을 넘어선 세상을 위해 중대한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해 꼭 한번쯤 정독해보기를 바란다.

우선 책속부록 청소년의 목적연구를 위한 설문을 통해 부모의 목표와 목적의식을 아이와 함께 공유하는것부터 첫걸음을 떼어보자!!!

 

 

책속 밑줄긋기

知止而后有定,  定而后能靜, 靜而后能安, 安而后能慮, 慮而后能得 -大學-

머물곳을 안뒤에 방향을 정할수있고, 방향을 정한후에 고요할수있으며, 고요해진후에 편안해지며, 편안해진후에 생각할수있고, 생각을하고 난 뒤에 능히 얻을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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