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두글자 단어만으로도 반짝반짝 빛나지만 반대로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처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고민과 방황이 공존한다청춘이라면 꼭 한번쯤 읽어야하는 통과의례와도 같은 데미안을 쓴 헤르만 헤세의 청춘시절도 마찬가지였다기독교적 가정에서 자라 신학교에 들어갔지만 구속적인 생활을 못견디고 뛰쳐나와 자살을 시도했고, 사랑이라는 감정에 미숙해 아픔도 겪었고, 자유로운 영혼의 방랑자가 되어 여행을 떠나 긴 방황과 고통 끝에 시인이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공장 견습생, 서점직원으로 일하며 수많은 책을 읽고 습작을 하였다책에는 데미안의 싱클레어처럼 진정한 자아를 찾아 방황하면서도 꿈을 잃지않는 청춘시절의 헤르만 헤세의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책은 청춘의 낙서 청춘의 사색 청춘의 영혼 청춘의 여행 청춘의 위안으로 나눠 첫키스 사랑 방황 인생 행복 젊음 고독 영혼 죽음 종교 자연 이별 여행.. 청춘시절 누구나 고민해보았을 질문들에 대한 헤르만 헤세의 청춘시절 이야기를 들려준다청춘의 시기를 통과하며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고민하고 아파하는 청춘들에게 위대한 작가가 아닌 우리보다 먼저 청춘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온 인생선배로서 젊은 시절 겪은 사랑의 아픔과 꿈의 좌절에도 불구하고, 청춘이란 꿈꾸고 고뇌하고 방황해도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기라며 응원해주는것 같아 다른 어떤 소설이나 시보다 더 흥미로웠다[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 이벤트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