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현대미술 - 진짜 예술가와 가짜 가치들
뱅자맹 올리벤느 지음, 김정인 옮김 / 크루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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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좋아해 미술전시회를 자주 다니는데 현대미술과 관련된 전시는 보기 전부터 망설여진다
유명한 작가의 전시라 꼭 한번은 봐야할것 같은데 막상 작품을 대하고나면 이것이 과연 예술작품인가? 하는 질문이 떠오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수프 통조림 캔과 마릴린 먼로를 무한복제한 앤디 워홀, 화장실 소변기 하나로 예술의 정의 자체를 바꿔버린 마르셀 뒤샹, 테이프로 벽에 붙인 바나나도 작품이라는 마우리치오 카텔란, 세상에서 가장 비싼 강아지 풍선을 만든 제프 쿤스..
미술 평론가들은 미술사의 흐름을 바뀌버린 그들의 혁신적인 발상을 찬양하고 대중들은 그들의 작품을 소비하고 수억원의 경매가가 매겨진다

이 책의 저자는 미술 전공자도 미술분야 전문가도 아니다
프랑스 출신 90년대생 철학을 전공한 저자가 생각하는 진짜 예술가와 가짜 가치들은 과연 무엇일까?

저자는 20세비 주류 미술계에서는 외면받았지만 진짜 프랑스 예술가들을 소개한다
조란 무시치, 레이몬드 메이슨, 자크 트뤼페무스, 아비그도르 아리카, 샘 사프랑, 에릭 데마지에, 장 밥티스트 세슈레, 치아라 가지오티, 드니 몽플뢰르..
책에 등장하는 예술가의 작품을 QR코드로 찍어 감상할수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 이벤트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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