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험가'하면 떠오르는 이름들중 아문센과 스콧이 있다어렸을때 위인전으로 읽은 두사람의 남극탐험기는 어떤 영화나 드라마보다 가슴 설레고 감동적이었다이 책은 남극으로 떠난 네명의 위대한 탐험가에 대한 이야기다이름만 들어도 남극을 떠올리게되는 전설적인 아문센과 스콧, 100년의 시간이 지나 남극탐험에 도전한 오브레이디와 러드.. 네명의 탐험가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남극점을 향한 목숨을 건 험난한 여정을 기록한다책은 경주를 시작으로 착수 준비 여정 극점 귀환 에필로그 반응으로 나눠 남극탐험을 준비하는 과정과 도달하기까지의 경로와 이야기를 상세하게 묘사한다탐험중에 기록한 일지와 일기, 남극의 사진들은 그누구도 정복하지 못한 야생 그 자체인 미지의 땅 남극이라는 위대한, 그러나 너무나도 위협적인 자연과의 사투를 생생하게 보여준다네명 모두 남극으로 향한 이유와 동기는 달랐지만 목표는 같았다'최초'가 되겠다는 목표가 없었다면 아마도 그들은그곳에 가지 않았을 것이다하지만 그들의 기록은 단지 '최초'라는것뿐,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아문센과 스콧의 뒤를 이어 오브레이디와 러드가 도전했듯이 언젠가, 누군가에 의해 두사람의 기록을 넘어설 것이다'최초'라는 기록보다 불가능에 도전해 인생을 걸고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극한의 자연에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혹독한 추위와 배고픔, 죽음의 공포와 싸우며 마침내 자기 스스로를 넘어서기까지의 도전정신과 열정이 더 중요하다는걸 배웠다남극점을 정복하고 남극횡단을 완주한 네명의 탐험가처럼 누구도 가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를 찾아 떠나는 모험이 아니더라도 꿈을 향해 도전하는 뜨거운 정신을 잊지 않는다면 우리도 일상속의 소소한 탐험가가 될수있지 않을까?[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