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사람 곁에서 무너지지 않게 도움 주는 법 - 가족이나 친구가 기분장애를 겪고 있을 때 해줄 수 있는 말, 피해야 할 말, 해야 할 행동
수전 J. 누난 지음, 문희경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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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 부를만큼 흔한 질병이 되었다.
이 말은 우리도 누구나 우울증에 걸릴수 있다는거다

이 책의 저자 또한 오랫동안 우울증을 겪었고 자신의 경험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우울증과 양극성장애 같은 기분장애를 겪는 사람들의 가족이나 친구가 기분장애를 겪고 있을때 해줄수 있는 말, 피해야 할 말, 해야 할 행동 등을 알려준다

책은 Chapter 01 도움을 주려면 먼저 제대로 알아야 한다 - 기분장애에 대한 이해, Chapter 02 말과 행동이 평소와 다르다면 우울증의 신호일 수 있다 - 우울증의 징후와 진단, Chapter 03 기분장애 관리의 목표는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데 있다 - 기분장애 관리를 위한 기초적이지만 필수적인 방법, Chapter 04 보호자는 지지와 돌봄을, 치료는 전문가에게 맡겨라 - 전문가에게 도움 구하기, Chapter 05 경청을 통해 믿음을 주고 섣불리 판단하지 말라 - 돌봄 과정의 어려움과 지지하고 소통하는 법, Chapter 06 공감과 지지, 단호하고 일관된 태도가 중요하다 -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다가가는 유용한 방법, Chapter 07 상황을 바꿀 수 없다면 문제 대처에 집중하자 - 증상이 나타났을 때 즉시 할수있는 일, Chapter 08 자기 자신을 해치려는 경고 신호를 무시하지 말라 - 자살을 생각하거나 행동에 옮기려 할 때, Chapter 09 술과 약물은 마음의 고통을 없애주지 않는다 - 기분장애와 중독, Chapter 10 가장 가까운 사이라도 마음을 다 이해하기는 어렵다 - 청소년 자녀가 우울증인 부모 또는 부모가 우울증인 청소년, Chapter 11 삶의 목적을 상실했을 때 우울증은 쉽게 찾아온다 - 노인 우울증, Chapter 12 목적과 방향성이 있다면 울퉁불퉁한 길도 걸을 만하다 - 우울증 회복 과정, Chapter 13 힘든 시기는 늘 찾아오지만 어떻게 맞을지는 당신에게 달려있다 - 회복력 기르기, Chapter 14 삶의 우선순위는 언제나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한다 - 보호자 보호하기, Chapter 15 우울한 이들의 손을 잡고 일으켜주고 싶다면 -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할까?.. 

총 15개의 챕터로 나누어 어떤 태도와 마음가짐으로 우울증 환자를 대하고 어떤 치료 방법이 좋은지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우울증 환자는 전문가의 도움 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친구들의 역할도 중요하다
부모나 형제 자매, 사랑하는 사람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면 곁에서 이를 지켜봐야 하는 사람 또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야만 한다

환자의 가족과 친구는 누구보다 먼저 증상을 알아채고 가까이에서 든든하게 지지해주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환자에게 무슨 말을 어떻게 해주고 어떻게 도와줄지,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이 상황을 더 악화하는 것은 아닌지.. 등을 알기 어려워 무력감과 죄책감에 빠져들 수 있다

이 책은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곁에 있을때 상비약처럼 도와주는 친절한 안내서가 되어줄것이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 이벤트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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