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이따위로 살 텐가?
모범피 지음, 동생피 그림 / FIKA(피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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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이따위로 살텐가?
제목만 보고도 정신이 번쩍~ 들 정도로 엄청 쎈 한방이 있는 책이다

<백수가 된 모범생의 각성기>라는 전자책으로 공개된 후 수많은 독자들에게 찬사를 받으며 종이책으로 소장하고 싶다는 끊이지 않는 요청에 종이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고 한다

책에는 글을 쓴 모범피와 그림을 동생피 자매, 두명의 여자사람이 나온다

저자는 평생 모범생으로 살며 학생 때는 좋은 성적을 위해 열심히 공부했고, 좋은 대학에 가서 좋은 회사에 취업하는게 성공한 인생이라 배워 그렇게 살았다 하지만 어느 날 문득, '지금 이게 내가 원하던 인생이 맞나?' 하는 생각에 사로잡히고, 그날부터 번아웃과 극심한 우울증을 겪게 된다

반대로 평생 문제아로 어른들의 걱정거리였던 동생은 유명 아티스트가 되어 스스로 '행복하다'고 말하는 삶을 살고있다

저저는 그때부터 '나도 충분히 열심히 살았는데 우린 대체 뭐가 달라? 도대체 문제가 뭘까?’를 고민한다

그 후 회사를 휴직하고 백수가 되어 '내가 진짜로 원하는건 무엇인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답을 찾기위한 첫 멈춤의 시간을 보낸다

모범생인 저자뿐만 아니라 우리들 모두 인생을 살면서 한번쯤 고민해본 문제이고, 그 정답이 무엇인지도 알고있을 것이다

하지만 말장난같은 뻔한 대답에 식상하기보다는 저자의 깨달음의 과정을 따라가면서 현재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의 우선순위를 항상 점검하고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것과 언젠가는 내게 딱 맞는 인생도 찾을수 있을것 같다

내 인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느낀다면 과거의 나는 어땠는가? 퇴근과 주말만 기다리는 삶을 살지는 않았나? 무엇인가에 열정적이었던 때가 있었나?
우선 잠시 멈춰 나를 돌아볼 시간을 가져야겠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 이벤트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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