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누구니? 하하! 호호! 입체북
키스 포크너 지음, 박현영 옮김 / 미세기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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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이름을 대충 익히고 나면 관심있어 하는 것이 바로 아기 동물과 엄마, 아빠 동물에 대한 게 아닐까 해요. 그럴 때 이 그림책을 보여 주면 딱 좋을 것 같아요. 단점이라면 pop-up book인 관계로 가격이 상대적으로 좀 비싸다는 것... 애벌레가 자라서 나비로 변신하는 모습, 애기 백조가 자라서 희고 우아한 어른 백조가 되는 모습 등 책의 오른쪽 면을 펼치면 애기 동물들이 멋지게 어른이 되는 pop-up book이거든요. 책을 펼치면 뭔가가 확~ 튀어 나오니까 탄성을 지르고, 그게 자기가 좋아하는 나비, 잠자리 등이니까 너무 너무 신나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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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내친구 4
호리 우치 세이치 글 그림, 엄기원 옮김 / 한림출판사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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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 대한 책은 꽤 많이 나와 있는데 어린 아이들이 보기엔 좀 어려운 게 대부분이었다. 그에 비해 이 책은 인체에 막 관심을 갖기 시작한 아이들이 보면 좋을 뼈에 대한 가장(?) 쉬운 책이 아닐까 싶다. 책을 읽기 전에 표지를 쫙 펴서 보여 주면 뒷 표지에는 한 아이의 모습이, 앞 표지에는 이 아이의 골격이 그려져 있어서 재미있다. 우리 몸에 뼈가 없다면? 우리 몸의 뼈가 하는 일은? 사람 외에 다른 동물의 뼈대는 어떻게 이루어져 있을까?... 간단한 그림과 글로 이와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해주고 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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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유령이 아파요 - 친구와 함께 보는 그림동화 12
자끄 뒤케누아 지음, 유정림 옮김 / 사계절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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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이를 즐겁게 해 주는 꼬마 유령 시리즈 중 하나인 이 책은 기존에 나와 있는 책 못지않게 기발한 아이디어가 가득하다. 이 책은 항상 아프다며 일회용 반창고를 요구하는 아이가 좋아할 만한 '아픈 이야기'로 먹은 알약과 가루약이 온 몸에 그대로 나타나고, 덕지덕지 반창고를 붙인 모습이 나오니 아이가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다. 비오는 날 친구들과 산책하던 중 깊은 잠에 빠져 일어날 줄 모르는 앙리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까지 하게 되는데... 몸 속의 biological clock이 고장 나서 그걸 고쳐 넣는 수술이라니 참 희한하고 재미있다. 이 시리즈는 언제 봐도 즐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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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를 사는 따뜻한 부모들의 이야기 1
이민정 지음 / 김영사 / 199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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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말을 쫑알쫑알 하기 시작하니까 난감하고 황망한 경험을 종종하게 되더군요. 아이의 말이나 행동을 가만히 보면 영락없이 제 엄마, 아빠의 또 다른 모습이다 싶고, 뺀질거리며 이유를 갖다 대기 시작하니까 하루에도 여러 번 열이 오르락 내리락... 잡지 등에서 늘 보던 '아이한테 해서는 안될 OOO가지 말'에 해당하는 말도 은연중에 하게 되고, 내 스스로가 평소 경멸해 마지 않았던 소위 '교양없는 부모'가 되어 가고 있더란 말입니다. 더 늦기 전에 무슨 수를 써야 겠다 싶었던 참에 이 책을 읽고 반성을 많이 했답니다. 우리말을 능숙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믿고 있었는데 정작 적절히, 올바로 말하는 방법은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새삼 느꼈어요. 아이들한테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과의 언어 활동에 적용이 될 수 있는 내용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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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불이 육아법 - 잔병치레 없는
박미자 지음 / 동아일보사 / 199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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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첫 돌 직전에 처음 감기에 걸려 근 한 달간을 고생한 다음 뭔가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겠다 싶어서 읽은 책입니다. 글을 쓰신 박미자님은 선생님이신데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신토불이 유기농 건강식(현미오곡밥, 된장국, 동치미...)으로 아이 둘을 '단단'하게 키우셨다니 정말 놀랍더군요. 저같이 게으른 엄마는 도저히 따라할 수 없는 부분도 많았지만, 아이 먹거리에 대한 기본 생각이 바뀌었고 안목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었다는 건 정말 큰 수확이었지요. 초보엄마들이나 아이가 허약해서 고민인 엄마들이 참고해 보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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