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 비룡소 걸작선 13
미하엘 엔데 지음, 한미희 옮김 / 비룡소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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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운 말을 적절히 쓰기란 매우 힘들다. 

 그 어려운 말을 읽고 이해하기란 더더욱 힘들다. 

 이 책은 아이가 읽어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말로 우리가 살면서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진리를 말해주고 있다.  

 우리 주위에 스스로의 지식을 뽐내기 위해 자기 말만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던가! 

 모르는 것 조차도 아는 것처럼 그럴싸한 말로 둔갑시켜서 귀가 멍멍해지도록..

 하지만 우리에게 정작 힘이되는건, 

 잠시나마 내게 귀 기울여 주는 사람이라는 사실에 모두가 공감할 것이다.

 진심으로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꼬마 소녀 모모처럼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줄수 있는 사람이 주위에 가득하다면 

 나도, 당신도 좀더 행복해 질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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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폭력 대화
마셜 로젠버그 지음, 캐서린 한 옮김 / 바오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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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 정말 읽히지 않는 책;;

 제일 처음 추천글과 머릿말만 제대로 읽혔다.

 번역한 사람이 캐서린 한 이라는 사람인데,

 내가 이분이 번역한 다른책은 못 봤지만 한국어를 잘 못하는 것 같다.

 정말 직역한 것 같은 느낌;;

 매끄럽지가 못하다..

 내 영어 실력이 출중해서 원본을 읽는다면 생각이 달라질지 모르겠지만,

 그냥 책 제목 '비폭력 대화'을 보고 비폭력 대화에 대해 스스로 깊이 생각해 보는 것이 낫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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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원주민
최규석 지음 / 창비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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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는 너무나도 솔직하다.

 천연덕스럽게 힘든 어린 시절을 속속들이 들어냈다.

 만화책이라고 가벼이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그 안에 담긴 내용들은 진실되고 사뭇 진지하다.

 만화라는 강점을 살려 작가는 중간중간에 스스로를 개입시켜

 무거워 질 수 있는 분위기를 up시키는 센스를 보여줬다.

 가족을 한번더 생각할 수 있게 한 책..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아.. 잠만 자는 곳이 되어버린 우리집이 갑자기 그리워진다.

 

 그렇게 힘들게 살고도 작가 사진에는 패셔너블 한 대학생 같이 보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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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단의 팬더
타쿠미 츠카사 지음, 신유희 옮김 / 끌림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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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어찌보면 귀엽고 어찌보면 살벌하다.

귀여운 판다는 맛있게 대나무를 먹고 있는데, 자세히 보면 그 귀여운 녀석은 그릇 위에 놓여있다.

난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책을 읽어본 이래로 책을 읽는 도중에 가장 식욕을 느꼈고 ,

마지막에는 어떤 음식도 먹고 싶지 않아졌다.

비위가 약한 사람이 추리소설을 보진 않겠지만!

여튼, 비위가 약하다면 그닥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섬세한 묘사와 흥미 진진한 전개가 조화를 이루는 추리소설!

재미는 있었지만 자주 읽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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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lue Day Book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 블루 데이 북 The Blue Day Book 시리즈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 지음, 신현림 옮김 / 바다출판사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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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페이지에 귀여운 동물 사진 하나 + 느낌 한줄!

 10분이면 다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보다보면 나도 모르게 미소 짓게 된다.

 동물 녀석들의 표정이 얼마나 귀여운지 ㅎㅎ

 하지만 좀 억지 스러운 면도 있다.

 내용이 지나치게 반복되고 동물들의 표정과 내용이 잘 들어맞지 않는 부분이

 속출(?)하기 때문이다.

 다 읽고 난 후에 얻은 감동과 느낌의 정도는 이 책의 내용을 반으로 줄여도 얻을 수 있을것 같다.

 그냥 가볍게 기분 전환 하기에는 좋은 책이지만,

 이 책에 대해 지나친 찬사를 써논 리뷰를 보고 산다면 나처럼 의아하다는 생각을 갖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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