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변화 : 미국은 왜 오바마를 선택했는가 - 가장 미국적인 인물이 밝히는 미국의 가장 감추고 싶은 치부들
뉴트 깅리치 지음, 김수진.김혜진 옮김 / 지상사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2008년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사상최초 흑인대통령이 탄생되었다.

I have a dream 을 외쳤던 루터 킹 목사, 미 백악관을 지었던 사람들이 모두 흑인이었던 것들을 떠올리면서

이 책의 제목처럼 미국의 진정한 변화를 하나의 단편적인 모습으로 보여주는 것 같다..

 

이 책은 변화를 위한 시간들을 고찰해보고 그런 변화는 가능하며 이를 위한 해결책들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서술되어 있다.

 

매스컴에서 종종 보도되지만 이 책 역시 부시정권의 실패 즉, 공화당의 정치실패에 대한 질책부터 시작된다.

민주당 역시 그들의 정치력보다는 공화당에 실망한 국민들의 표를 받았음을 각인시키고 있기도 하다.

그동안 공화당진영 즉, 보수주의로 불리우는 자들은 2001년 9.11 테러를 교모하게 이용하여 당시 불안정한 경제상황을 극복하는데

성공하게 된다. 이후 2차 이라크전쟁으로 또 한번의 기회를 노리지만 더 이상 국민들은 속지 않았으며

이에 대한 반대표들이 2006년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진영 즉, 진보주의자들을 선택하게 된다.

 

이러한 하나의 사실들은 다른 부류의 현재 미국을 진단하는 방법 또한 사실이지만,

이 책 처음시작에서도 말하듯이 보수주의와 진보주의라고 일컫는 양 당의 색깔에 대한 미신적인 행동들은 뒤로 하고

사회 전반에 걸친 정치적 노력이 얼마나 부족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사실들을 강조하고 있다.

그와 더불어 현 교육정책의 실패도 비판하고 있다.

 

초반부에서의 서술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자신의 나라가 과거에도 해냈듯이 현재에도 해낼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무쇠 같은 의지, 대단한 단련 그리고 즐거운 인내심이란 특성이 지금의 역사를 바꿀 수 있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진정한 변화를 위해서 위의 3가지 특징과 함께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는 시민 개인이 리더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또한 영국과 프랑스에서의 최근 노동력 대비 경제에 관한 변화를 교훈삼아야 함을 서술하고 있다.

 

위와 같은 진정한변화의 해결책들로는 이민정책의 변화를 첫번째로 논하고 있다.

과거에 비해 전문가 혹은 지식인의 비자발급이 확대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세계의료체계수준 37위라고 하는 세계 최고의 경제대국의 아이러니한 통계수치만 보아도

미국의 사회보장시스템의 허술한 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역대 정권이 매번 실패했지만 이번 정부에서는

미래 사회를 대비하여 의료쳬계를 비롯하여 해결되어야 할 것이다.

 

그 외 사법제도, 국가안보, 환경 그리고 경제를 위한 에너지 전략 등에 관하여 해결점을 제시하고 있다.

 

책의 부록에서는 9.11테러를 재조명해보는 글과 미국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논하고 있어서

부단 미국의 현시점을 서술하고 있는 서적이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점쳐볼 만한 좋은 책임에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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