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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사람의 백만불짜리 매력 (책 + 동영상 CD)
브라이언 트레이시.론 아덴 지음, 김혜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나이를 하나하나 먹어가며 세상과 부딪히면서 마음 한 쪽엔 나도 모르게 욕심이 들어앉고
돌처럼 굳어지기만 하는 고집이란 것들이 타인에 대한 이해를 더 힘들게 했던 것 같다." 란 생각을 해봤다.
이러한 내게 백만불짜리 매력은 먼나라사람들의 이야기일 뿐, 매력을 발산할 기회도,매력이 무엇인지도,
어떤게 매력인지도 모르고 있었던 터에 나의 멘토 중 한분인 브라이언트레이시의 이 책은 지금까지의 나의 생각을
완전히 바꿔주었고 책을 읽는 중간에도 매력있는 사람이 주위에 많다는 것을 알게 되어
그들과 더 나은 관계를 형성하는 밑그름이 되었다.
책을 읽기 전까지 매력을 단순히 외향적 모습에 국한되었던 나의 생각은 책장을 넘길 때마다
매력의 매(魅::도깨비)란 글자때문인지 도깨비방망이가 내 생각들을 툭툭치면서 바꾸어 놓았다.
그리하여 권력과 돈 중심의 매력이 아직 많이 남아있지만 점점 부드럽고 온화한 매력으로
인간과 사회가 서서히 변화되고 있음을 좀 더 실감하게 되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이 책이 여느 자기계발서와 다른 점은 연출이란 개념을 도입했음에 있다.
한단락 한단락마다 한국의 멋으로 승화시키는 연출기법으로 해외서적임에도 거리감을 줄일 수 있었다.
사람들을 대할 때 무의식적으로 행동하였던 것들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관계개선을 위한 5가지 법칙(수용,감사,인정,찬사,주목의 법칙)을 보고 rethinking 하였으며
매번 만남에서 "아~ 정말 반갑다." 라며 인사말을 하는 무서운 센스까지 배우고
'미소와 웃음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는 책 구절처럼 이 둘은 행복바이러스가 되었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끌리는 사람들의 백만불짜리 매력은 좋은배경과 뛰어난 학식의 사람들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무한한 경청과 역지사지의 자세, 상대방을 대할때의 올바른 자세와 적절한 침묵, 좋은목소리를 만드는 법 등등
아주 사소하고 단순했으며 남녀노소 지위를 막론하고 누구나 할 수 있으나 실천하지 않고 무의식으로 간과하고 있던 것들이었을 뿐이다.
"물속에 뛰어들어 물을 발로 차고 팔로 휘젓는 훈련을 통해서만 물길을 가르며 수영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때, 물 먹는 양과 수영실력은 비례한다. 그만큼 연습하고 훈련하는 인고의 시간을 통해 매력의 내공을 쌓아나가야 한다.
매력이 자연스럽게 몸에 밸 수 있도록 실전에 실전을 거듭하라. 그러면 매력의 향기가 저절로 몸에서부터 풍겨 나올 것이다."
이 책의 연출을 맡으신 윤태익님의 말씀이다.
책을 읽어나가며 백만불짜리 매력으로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모습처럼 윤태익님의 말씀처럼
나를 경영하는 CEO인 나는 수 많은 매력의 생각들을 행동에 옮기라고 나에게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