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살, 꿈에 미쳐라 - 평범한 직장인에서 월 스트리트까지, 토종 한국인 재키의 꿈을 향한 지독한 도전
명재신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아직 갖추지 못한 미완의 대기라고 말하고 다니기엔 나는 책 제목 처럼 4개월이 지나면 서른살이 된다.

책제목부터 내용까지 나를 이토록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어 버린 책이 또 어디 있으랴..

책을 펼친 순간부터 책장을 덮고 난 뒤 이렇게 서평을 쓰고 싶은 것은 지금 이 순간을 떠나보내고 싶지 않아서 일지 모른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을 마다하고 그녀를 도전으로 이끈것은

'나는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비지니스 시장 경쟁력을 발전시키는 데 이ㅏㅂ지하겠다' 라는

너무나 부럽지만 힘겨운 그녀의 구체적 꿈의설계가 아닐까 싶다.

 

대학을 졸업 후 대학원을 진학했던 것도 대학원을 다니면서 인턴십을 했던 것도

IBM에 입사해 가능할까 라는 것들을 실현시키는 것도 워튼스쿨에 합격해서 역경을 딛고 꿈을 향한

진행형 삶을 살고 있는 지금 까지도 아무리 힘들어도 앞만 보고 달린다는 그녀의 불꽃의지를 알 수 있었다.

그 중 정기적으로 뉴욕으로 가서 자신을 알리고자 했던 그녀의 눈부신 노력은 역시 '끈질긴 한국인의 저력'을

느껴서 자랑스럽기까지 했다.

 

워튼스쿨에서의 살인적인 학습량과 각종 리더십 벤처 프로그램 그리고 저자처럼 자수성가해서 꿈을 이뤄 나가는

2명의 친구(제니 장, L군), 그리고 미혼인 줄 알았지만 중반부에 그녀가 기혼임을 알게 해주는 사소한 이야기까지

놓칠 수 없는 것들의 연속이다.

 

저자는 자신처럼 MBA과정을 가려고 하는 이들에게 책 마지막 부분의 도움글 까지 써 주는 센스를 발휘하고 있으며

많은 꿈들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섞어 좀 더 구체적으로 일보 전진해야한다는 것도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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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루는 7가지 습관>

목표가 확실하지 않으면 길을 잃는다.

계획쟁이가 돼라.

연습만이 나를 완전하게 만든다.

한 번쯤은 무언가에 미쳐보자.

인생의 스승을 찾아라.

영어는 밥 먹듯이 공부하라.

흔들릴 때는 꿈을 재점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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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운 노력끝에 이뤄낸 워튼스쿨 통지를 받고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오랜 시간 동안의 준비와 도전 끝에 이렇게 나는 서른의 시작을 맞았다. 그저 내가 뜻한 바를 이루어냈다는 것만으로도 보람찬 서른을.'

 

이 책을 읽으면서 나와 함께 서른을 앞든 이들도 서른이 아니더라도 오늘과 즐겁게 겨루면서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대리만족이 아닌 모두의 꿈이 영거는 밑거름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내 안에 잠자고 있던 희망을 계획으로 바꾸고 행동해야겠다고 이 서평을 쓰면서 다짐합니다.

저자의 말처럼 우리 모두 GO FOR YOUR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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