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냥팔이 소녀는 누가 죽였을까? - 세상에서 가장 기묘한 22가지 재판 이야기
도진기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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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법은 도덕의 최소한이다."
📌"재판은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재판에서 중요한 것은 감정이 아니라 원칙과 절차이며,
법이란 ‘정의’를 실현하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 기준’을 세우는 체계라는 점을 깨닫게 해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도진기는 판사 출신 변호사이자 추리소설 작가입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법률 자문을 맡으며 대중에게 법을 쉽게 설명하는 활동을 지속했으며, 2010년 한국추리작가협회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 2014년 한국추리문학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대표작으로 ‘법정 스릴러’ 시리즈와 ‘진구 시리즈’ 등이 있으며, 법과 소설을 접목한 작품을 꾸준히 집필 중입니다.


법은 강제력을 가지지만 도덕은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도덕적 행위가 법으로 규율될 수는 없으며, 법은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최소한의 규범만을 다룹니다.
일반인의 상식과 법의 논리가 다를 때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분명한 범죄자가 처벌받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증거가 불충분하거나 적법한 절차가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재판에서 중요한 원칙들을 알아보자면!

*죄형법정주의: 법에 규정되지 않은 행위는 처벌할 수 없습니다.

*무죄추정의 원칙: 피고인은 유죄가 입증될 때까지 무죄로 간주됩니다.

*정당방위와 긴급피난: 법적으로 처벌받지 않는 정당한 행위가 있습니다.

*민사와 형사의 차이: 형사 사건은 국가가 처벌하지만,
민사 사건은 개인 간의 손해 배상을 다룹니다.

등이 있습니다.


법이 추상적이고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사람들이 법의 원칙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어려운 법의 원리를 동화 속 캐릭터들을 활용한 가상의 재판을 통해 흥미롭게 설명합니다. 작가는 이를 통해 현실 속 논란이 되는 판결 사례를 접했을 때 감정이 아니라 법의 원칙과 논리를 바탕으로 이해하는 힘을 길러주고자 했습니다. 또한 법은 재판의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이 공정해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법은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지만, 정작 많은 사람이 법을 어려워하고 멀게만 느낍니다. 그러나 "성냥팔이 소녀는 누가 죽였을까?" 는 이런 고정관념을 깨고, 법의 기본 원칙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합니다. 법률가이자 추리소설 작가인 도진기 작가는 법이 정의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중요한 원칙과 논리를 따르는지 이야기 해줍니다.

이 책은 염라대왕이 주재하는 저승 법정에서 피고인과 변호인, 검사 간의 공방을 통해 법의 원칙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화 속 캐릭터와 역사적 인물들이 등장해 실제 법정에서 다뤄지는 법 개념과 원칙을 풀어냅니다.

예를 들어, 성냥팔이 소녀의 죽음이 법적으로 누구의 책임인지, 피리 부는 사나이가 유괴범인지, 헨젤과 그레텔이 정당방위를 주장할 수 있는지 등을 다루면서 자연스럽게 법의 논리를 이해하게 됩니다.


📌“법은 도덕의 최소한이다.”

책의 첫 번째 에피소드이자 제목이기도 한 ‘성냥팔이 소녀는 누가 죽였을까?’는 법과 도덕의 차이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우리는 성냥팔이 소녀가 죽은 상황을 보며 “그녀를 돕지 않은 행인들이 무책임하다” 고 비난할 수 있지만, 이것이 곧 법적으로 처벌받아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또 다른 문제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는 법이 도덕과 완전히 일치하지 않으며, 법은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만을 규정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책에서는 ‘착한 사마리아인 법' 이라는 개념을 소개하며, 타인을 돕지 않는 행위를 법적으로 처벌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도덕적으로는 비난받을 수 있지만, 법적으로는 강제할 수 없는 영역이 존재한다는 점을 이 책은 명확히 짚고 넘어갑니다. 이는 법과 윤리의 경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개념입니다.


📌“법에서는 상당인과관계라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책은 범죄의 성립 조건과 책임의 기준을 설명하며, 우리가 흔히 오해하는 법 개념을 바로잡습니다. 대표적으로 피리 부는 사나이 이야기를 통해 법에서 ‘인과관계’가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설명합니다. 피리 부는 사나이가 아이들을 유괴한 것처럼 보이지만, 법적으로 유죄를 인정하려면 ‘상당인과관계’가 성립해야 합니다. 즉, 사건 사이에 법적으로 인정될 만한 인과관계가 존재해야만 유죄 판결이 가능합니다.

책에서는 ‘백설공주에게 독 사과를 먹인 왕비는 유죄이지만, 왕비를 낳은 왕비의 어머니는 무죄다’ 라는 비교를 통해 인과관계가 단순하게 원인과 결과의 관계가 아니라, ‘보통 사람이라면 예측할 수 있는 결과’여야 한다는 원칙을 설명합니다. 이 개념을 이해하면, 왜 어떤 범죄는 기소되고, 어떤 범죄는 기소되지 않는지에 대한 논리를 알 수 있게 됩니다.


📌“재판은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우리가 흔히 뉴스나 대중매체를 통해 접하는 사건들에서 “왜 저 범죄자가 무죄를 받았을까?” 혹은 “왜 처벌이 약할까?” 같은 의문을 갖게 된다. 많은 사람이 범죄자가 분명한데도 법적 절차 때문에 처벌받지 않는 사례를 보며 법의 공정성을 의심합니다. 하지만 책은 법이란 감정이나 여론이 아닌, 명확한 원칙과 절차를 통해 운영되어야 한다는 점을 설명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미란다 원칙’ 과 관련된 사건입니다. 미란다라는 남성이 아동을 납치했지만, 경찰이 그의 법적 권리를 고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의 자백이 증거로 인정되지 않아 무죄 판결을 받게 됩니다.

결과만 보면 분명 부당해 보이지만, 법적 절차를 지키지 않으면 재판의 공정성이 무너지고 결국 무고한 사람도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미란다 원칙, 무죄추정의 원칙, 위법 수집 증거 배제 원칙 등의 법적 절차는 억울한 피해자를 만들지 않기 위해 존재합니다.

또한, ‘이태원 살인사건’ 과 ‘O.J. 심슨 사건’ 의 판결이 왜 서로 다른 결과를 보였는지를 설명하며, 형사재판과 민사재판의 차이를 흥미롭게 풀어냅니다. 형사재판에서는 ‘합리적 의심 없는 증거’가 필요하지만, 민사재판에서는 ‘상대방보다 조금이라도 유리한 증거’가 있으면 승소할 수 있다는 점이 차이점으로 작용합니다.


책을 읽으며 법이 우리 삶을 지탱하는 기본 원칙임을 깨닫게 됩니다. 법을 이해하는 것은 합리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기르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법 개념을 설명하는 것을 넘어, 왜 그런 원칙이 존재하는지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법을 처음 접하는 사람, 특히 청소년과 일반 독자들에게도 이 책은 쉽고 친절한 법학 입문서가 될 것입니다. 동화와 역사적 사건을 활용해 흥미를 유발하면서도, 법의 논리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점에서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결국, 법을 아는 것은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속한 사회가 어떤 원칙 위에서 돌아가는지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법을 ‘규칙’이 아니라,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원리’로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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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시간 오후 4시
이주형 지음 / 모모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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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이 하루를 보내서 실망스러운가?
하루를 잘 건너온 것도 대단한 것이다."

📌"아무것도 아닌 하루는 없다."
📌"길만 잃지 않으면 꽤 괜찮은 인생이다."
📌"지금 당신의 인생 시간은 몇 시인가?"

✨️"인생이란 긴 여행에서, 지금 우리가 있는 곳이 어디든,
아직 해는 지지 않았다."

이제는 늦었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아직 해가 지려면 멀었다"고 말하며,
삶의 후반전도 충분히 가치 있는 시간임을 일깨워줍니다.
늦은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이주형 작가는 기업 경영관리본부장으로 근무하며 작가, 전문 코치, 퍼실리테이터, 채용 면접관 등으로 활동하는 다방면의 전문가입니다. 직장인으로 살아오며 깨달은 삶의 지혜를 따뜻한 언어로 풀어내는 것이 그의 글쓰기 스타일입니다.

작가는 ‘중년’이라는 시기를 불안과 후회의 시간이 아니라,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충분히 의미와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작을 위한 '기회'로 바라보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책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인생을 더 깊이 이해하고, 현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오후 4시' 는 하루를 마무리하기엔 이르고, 새로운 시작을 하기엔 다소 늦은 것처럼 느껴지는 시간입니다. 하지만 아직 해가 떠 있고, 남은 시간이 충분하므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기에 늦지 않습니다. 작가는 인생의 중반기를 맞이한 사람들에게 아직 늦지 않았다는 희망과 격려를 전합니다.

과거에는 50대 이후를 노년의 시작으로 여겼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여전히 활동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시기입니다. 특히 중년이 삶의 마무리가 아니라, 또 다른 시작점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인생의 오후 4시, 우리는 어디쯤 와 있는가?
📌“무언가 새로 시작하기에는 늦은 것 같고, 하루를 마무리하기에는 아직 해가 밝다.”

"인생 시간 오후 4시" 는 인생이라는 긴 하루의 오후 4시 즈음에 서 있는 듯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는 책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문득 이런 시기를 마주하게 됩니다. 지나온 길을 돌아보면 열심히 살아왔지만 특별한 성취를 이룬 것 같지는 않고, 앞으로 남은 시간이 마냥 여유롭지만은 않은 느낌.

하지만 저자는 우리에게 "아직 해야 할 일이 태산이다. 아직 한참 남은 인생이다. 아직 해가 지려면 멀었다." 라며 다시 가방을 꾸리고 새로운 길을 나설 용기를 주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이 하루를 보내서 실망스러운가? 하루를 잘 건너온 것도 대단한 것이다.”

이 책은 일상의 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조용히 일깨워줍니다. 우리는 종종 무언가를 성취해야만 가치 있는 하루를 보냈다고 착각하지만, 사실 평범한 하루를 건강하게 살아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저자는 '우리는 가장 평범하게 사는 것이 가장 특별한 시대를 살아내고 있다.'며, 그 평범한 하루를 응원합니다.


📌"때문에의 눈으로 보느냐, 덕분에의 눈으로 보느냐에 따라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세상이 달라진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 중 하나는 ‘때문에’와 ‘덕분에’의 차이를 이야기하는 대목입니다. 우리는 종종 힘든 일, 실패한 경험을 '이것 때문에 나는 힘들어졌다.' 라고 해석하지만, 저자는 오히려 "그 덕분에 나는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바라보는 태도를 제안합니다. 작은 시각 차이가 인생을 더 풍요롭게 만든다는 깨달음이 와닿았습니다.


📌“뒤처지는 게 당연한 거라고, 자연스러운 거라고 생각하면 돼. 대신 비굴해지지는 말자.”

우리는 종종 ‘뒤처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느낍니다. 이 문장을 통해 인생의 속도를 남과 비교하며 조급해했던 순간들이 떠올랐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나만의 보폭을 지키며 당당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각자의 속도로 걷고 있으며, 길만 잃지 않는다면 결국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거추장스러운 것들은 아낌없이 버리고, 꼭 필요한 것들을 모아 다시 가방을 쌀 시간이다.”

감명 깊었던 부분은 ‘인생의 오후 4시’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점이라는 점입니다. 우리는 살아오면서 많은 짐을 짊어지지만, 인생의 후반부에는 오히려 가볍게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 책은 나이와 상관없이, 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계기를 마련해줍니다.


"인생 시간 오후 4시" 는 인생을 반쯤 살아온 이들에게는 공감과 위로를, 아직 인생의 오전이나 정오에 있는 이들에게는 따뜻한 조언을 건네는 책입니다. 이 책은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다.' 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어떤 나이든, 어떤 시점이든 우리는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작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을 믿고 용기를 내는 것입니다.

특히, "뒤처져도 괜찮다. 대신 비굴해지지는 말자." 라는 조언은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라 생각됩니다. 우리는 너무 조급하게 살고 있으며, '지금'을 즐길 줄 아는 여유를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당신의 평범한 하루가 가장 특별하다." 라는 메시지가
오래도록 마음에 남았습니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보폭으로 걸어가며 자신의 오후 4시를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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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해서 힘들 땐 뇌과학 - 이유 없이 우울하고, 피곤하고, 아픈 HSP를 위한 5단계 치유 플랜 쓸모 많은 뇌과학 6
린네아 파살러 지음, 김미정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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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교감신경’을 진정시키고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자!
✨️‘예민함은 극복해야 할 결함이 아니라, 올바르게 조절하면 강점이 될 수 있다’

📚‘예민한 사람’들이 자신의 신경계를 더 잘 이해하고,
스스로를 보호하면서도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예민함을 조절하는 법을 배우면, 당신의 삶은 훨씬 더 편안해질 것이다.”



린네아 파살러는 신경과학과 정신 건강 분야에서 활동하는 연구자이자, ‘신경계 치유(Heal Your Nervous System)’라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수천 명의 치유를 도운 전문가입니다.

뇌과학과 신경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신경계 조절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HSP(Highly Sensitive Person, 매우 예민한 사람) 개념을 발전시키고, 신경계 조절 장애에 대한 대중적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번아웃, 불안 등 신경계 과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용적 접근법을 제공하는 전문가로, 수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방법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저자가 직접 연구하고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실질적인 치유 가이드라는 점에서 더욱 신뢰가 갑니다.



HSP(매우 예민한 사람)은 미국 심리학자 '일레인 아론(Elaine Aron)'이 처음 정의한 개념으로서 인구의 약 15~20%가 해당되며, 소음, 강한 빛, 감정적 자극 등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특성을 가집니다.

특히 타인의 감정을 쉽게 읽고, 감각이 예민하며, 강한 공감 능력과 창의력을 지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신경계가 쉽게 과부하 상태에 이르고,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피로, 불안장애를 겪기 쉽습니다.

신경계는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활성화되고, 안정적인 상태로 돌아오는 회복력이 있어야 건강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신경계 조절 장애가 있으면 스트레스에 지속적으로 과민 반응하고, 회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불안과 피로가 만성화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을 활용해 신경계를 다시 건강하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책은 번아웃, 불안, 만성피로 등의 증상이 스트레스 때문이 아니라, 신경계 조절 장애에서 비롯된다는 원인과 메커니즘을 과학적으로 설명합니다. 특히 HSP들이 자신의 신경계를 이해하고, 건강하게 조절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를 통해 예민한 신경계를 단점이 아니라 강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제공합니다.

또한 예민한 성향이 ‘마음이 약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신경계의 특성과 조절 능력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특히, 저자는 HSP의 신경계가 남들보다 외부 자극에 더 강하게 반응하고, 스트레스에 취약하기 때문에 적절한 회복 과정 없이 지속적으로 과부하 상태에 놓이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책에서는 신경계가 과부하 상태가 될 때 나타나는 증상을 ① 불안과 긴장 상태 지속, ② 신체적 증상(소화 문제, 만성 피로, 염증 등), ③ 감정 조절 어려움으로 구체적으로 정리하며, 이를 심리적 문제로만 치부하는 것이 아니라 ‘신경계 조절 장애’로 인식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는 우리가 흔히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식과 차별화됩니다. 기존의 스트레스 대처법이 주로 ‘긍정적 사고’나 ‘휴식’에 초점을 맞춘다면, 이 책은 신경계 자체를 강화하고 조절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책은 ‘매우 예민한 사람(Highly Sensitive Person, HSP)’의 개념을 중심으로, 이들이 스트레스에 취약한 이유를 설명합니다. 예민한 사람들은 감각적·정서적 자극을 더 강하게 받아들이며, 타인의 감정이나 분위기 변화도 쉽게 감지합니다. 이는 창의성과 공감능력이라는 강점이 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신경계를 쉽게 소진시켜 만성적인 피로와 불안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신경계에 ‘조절 장애’가 있으면 스트레스 요인에 자연스럽고 유연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스트레스에서도 벗어나지 못한다.”

저자는 신경계 조절 장애가 성격적 특성이 아니라 신경과학적으로 설명될 수 있는 문제임을 강조합니다. 신경계가 지속적으로 활성화 상태를 유지하면, 작은 스트레스에도 쉽게 피로해지고 신체적·정신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설명은 '예민한 성격 탓’이라고 자책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신경계는 조절 장애를 유발하는 신경 경로를 다시 연결해 스트레스 대응 능력을 회복할 준비가 되어 있다.”

신경가소성이란 신경계가 새로운 경험을 통해 변화하고, 회복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타고난 기질이 아니라 후천적인 연습과 경험을 통해 신경계를 훈련하고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는 ‘예민함’을 통제할 수 없는 기질로만 볼 것이 아니라, 적절한 방법을 익혀 더 건강한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저자가 제안하는 5단계 치유 계획은
‘인식(awareness) → 조절(regulation) → 회복(recovery) → 관계(connection) → 확장(expansion)' 입니다.

📌“예전에는 불쾌한 감정을 관리하려면 긍정적인 생각을 더 많이 하는 등 부정적 사고 패턴을 바꿔야 한다고 조언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감정의 작동 방식은 더 복잡하다.”

‘조절’ 단계에서는 긍정적으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몸을 직접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즉, 감정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신경계를 안정시키는 물리적인 방법을 활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접근법은 기존의 심리적 접근과 차별화되며, 특히 신체적 증상(불면, 소화 문제, 만성피로 등)을 동반하는 사람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예민성이 있으면 아름다움을 깊이 느낀다. ‘매우 예민한 사람’은 아름다운 석양, 음악, 잘 쓰인 문장에서 엄청난 기쁨을 찾을 수 있는데, 이는 삶의 경험을 매우 풍요롭게 해준다."

또 다른 중요한 메시지는 ‘예민함’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이를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점입니다. 예민한 사람들은 미묘한 감정 변화를 잘 감지하고, 예술적 감수성이 뛰어나며, 타인에게 깊이 공감하는 능력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신경계가 과부하 상태에 놓이면 이러한 능력이 약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자는 예민성을 건강하게 관리하면 삶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최적의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노화 과정을 늦추고, 새로운 신경 경로 발달을 촉진하며, 신경계를 건강하고 원활하게 유지할 수 있다.”

저자는 스트레스를 완전히 없애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스트레스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신경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를 위해 '호르메시스(hormesis) 효과’를 소개하며, 적당한 수준의 스트레스가 오히려 신경계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음을 설명합니다.

즉, 완전히 편안한 상태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신경계를 단련하여 스트레스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개념은 기존의 ‘스트레스 회피’ 중심의 접근과 차별화되며, 보다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예민해서 힘들 땐 뇌과학] 은 예민한 사람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는 동시에,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신경계 조절 장애가 ‘스트레스 문제’가 아니라 신체적인 원인을 갖고 있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단계별 실천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예민함을 ‘극복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잘 활용해야 할 능력’으로 바라보는 시각은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줄 것입니다. 스트레스와 불안에 시달리는 현대인, 특히 자신이 ‘예민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신경계를 건강하게 회복하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훌륭한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또한 책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예민함을 약점이 아닌 조절할 수 있는 특성으로 받아들이고, 신경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호흡법, 감각 자극, 관계 형성 등의 실용적인 훈련법을 통해 실제 삶에서 변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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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향기 - 사서삼경에서 건져 올린 천년의 내공
조윤제 지음 / 유노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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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사서삼경에서 길어 올린 천년의 지혜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품격 있는 삶의 길을 제시한다."

책을 읽고 나면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된다.
진정한 품격을 지닌 사람이 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드리고 싶다.



조윤제 작가는 고전 연구가이자 동양 철학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대표작으로 '다산의 마지막 공부', '오십에 읽는 논어', '사람 공부' 등이 있으며, 사서삼경, 논어, 맹자, 대학, 중용 등의 고전에서 현대인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통찰을 찾아 전달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도 사서삼경의 방대한 가르침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정리하여, 삶의 품격을 높이는 지혜를 전달합니다.


📚'사서삼경(四書三經)'이란?
동양 철학과 인문학의 핵심 경전으로, 삶의 원칙과 인간관계를 조화롭게 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사서(四書)는 '논어', '맹자', '대학', '중용'이며, 삼경(三經)은 '시경', '서경', '역경' 입니다. 이 책에서는 이 고전들 속에서 현대인이 실천할 수 있는 삶의 원칙을 뽑아 정리하고,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합니다.


조윤제 작가는 이 책을 통해 ‘품격 있는 삶’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인품이 드러나는 삶을 살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합니다. 사람답게 살아가는 법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동양 고전의 지혜를 전달하고, 사회적 성공보다 ‘내면의 향기’가 오래가는 이유를 설명하며, 사람의 향기를 은은하고 깊이 있게 남기는 삶을 위한 실천적 방법을 제시합니다.

책을 통해 독자들은 삶의 중심을 잡고, 감정을 절제하며, 욕심과 분노를 다스리는 법을 배우게 된다. 저자는 ‘품격 있는 사람’은 남을 억지로 설득하거나 과시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그 향기가 퍼지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난초의 향기처럼, 좋은 인품은 애써 드러내지 않아도 주변에 영향을 미칩니다.


조윤제 작가의 "사람의 향기" 는 동양 고전의 깊은 가르침을 통해 우리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철학적이고도 실용적인 지침을 제공합니다. 3,000년의 역사를 가진 사서삼경 속 문장을 현대적인 삶의 방향과 연결하여 해석한 이 책은, 개인의 품격을 높이고 더 깊은 내면을 갈고닦기 위한 지혜를 전합니다.


📌“바탕이 겉모습을 넘어서면 거칠어지고, 겉모습이 바탕을 넘어서면 형식적이 된다.”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사서삼경 속에서 현대인이 실천할 수 있는 가르침을 추려냈다는 점입니다. 사서삼경은 인간관계, 자기 수양, 세상을 살아가는 태도를 다룬 실용적인 지혜의 보고입니다. 이를테면, '논어' 에서 강조하는 “바탕이 겉모습을 넘어서면 거칠어지고, 겉모습이 바탕을 넘어서면 형식적이 된다.” 는 문장은 외면과 내면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품격이라는 사실을 일깨웁니다.


📌“한마디 말이 큰일을 그르치고, 한 사람의 힘이 나라를 바로 세운다."

또한 '대학' 의 “한마디 말이 큰일을 그르치고, 한 사람의 힘이 나라를 바로 세운다.” 라는 구절은 우리의 언행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즉, 품격 있는 사람은 신중한 말과 행동을 통해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욕심과 분노는 사람의 감정 중에서 가장 이겨 내기 힘들다.”

이 책은 좋은 사람이 되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 지속적으로 자기 자신을 갈고닦을 수 있는지를 고민하게 만듭니다. 저자는 우리 삶에서 가장 다루기 힘든 감정이 ‘욕심과 분노’라고 지적합니다. “욕심과 분노는 사람의 감정 중에서 가장 이겨 내기 힘들다.” 라는 구절처럼, 인간이 본능적으로 가지고 있는 감정을 다스리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수양입니다.

특히,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으로 ‘한 걸음 물러서기’를 강조하는데, 이는 '중용' 에서 말하는 조화와 균형의 철학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고난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것이야말로 품격 있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라는 점을 저자는 반복해서 강조합니다.


📌“멈출 줄 안 후에야 정해질 수 있고, 정해진 후에야 고요해질 수 있으며, 고요해진 후에야 편안해질 수 있고, 편안해진 후에야 생각할 수 있으며, 생각한 후에야 얻을 수 있다.”

"사람의 향기" 가 특별한 이유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그치지 않고,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멈출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종종 성급한 결정을 내리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멈추고 성찰하는 습관이 쌓이면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품격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실천을 통해 완성되는 것입니다. '역경'의 가르침을 빌려, 운명에 순응하기보다는 지혜롭게 대처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음을 설명합니다.


조윤제 작가는 "사람의 향기" 를 통해 단순한 도덕적 교훈을 넘어,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그는 동양 고전의 가르침을 현대적인 시각에서 풀어내며, 어떻게 하면 보다 더 의미 있고 품격 있는 삶을 살 수 있을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책을 읽으며 ‘향기 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결국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고, 꾸준한 자기 수양을 통해 성숙한 태도를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좋은 말을 하는 것만이 아니라, 삶에서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품격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질문을 던져볼 차례입니다.
✔️“나는 어떤 향기를 남기는 사람이 될 것인가?”
책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더 깊고 은은한 향기를 가진 사람이 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뎌보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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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이진우의 다시 만난 경제
EBS 제작팀 기획, 이진우 지음 / 페이지2(page2)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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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돈의 흐름을 읽는 순간, 경제적 자유로 가는 길이 열린다.”
📌“지금 지구상에 존재하는 돈은 모두 누군가의 부채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경제를 보는 시야가 확장시키고 싶으시다면!
✔️돈의 흐름을 읽는 능력이 기르고 싶다면!
➡️'경제 공부를 시작'하려는 누구에게나 강력 추천!


이진우 기자는 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진행자 13년차입니다. 유튜브 경제 채널 '삼프로TV' 공동 진행자로 활동하며, 260만 구독자의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경제 전문 기자로서 어려운 경제 개념을 쉽고 명확하게 설명하는 능력으로 유명합니다. 이번 책에서는 경제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두루 이해할 수 있도록 경제 원리와 실전 투자 전략을 균형 있게 담아냈습니다.

현대 경제 시스템에서 돈의 흐름은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돈은 중앙은행, 시중은행, 외국인의 투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경제 활동을 뒷받침합니다. 경제를 이해하려면 금리, 환율, 채권, 주식, 부동산 등의 관계를 명확히 알아야 합니다. 경제의 큰 흐름을 파악하면 위기와 기회를 예측하고 현명한 재테크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부채는 경제 성장의 필수 요소이지만, 과도할 경우 금융 위기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도 IMF 외환 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등은 과도한 부채와 신용 붕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경제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면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기존 경제 교육은 현실 경제와 동떨어진 개념을 다루지만, 이 책은 실제 돈의 흐름과 투자의 본질을 설명합니다.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경제 개념을 생활 속 사례와 연결하여 풀어내어시습니다. 또한 부동산, 주식, 채권 등 투자 시장을 분석하며 리스크를 줄이고 장기적인 수익을 올리는 전략을 제시합니다.


"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이진우의 다시 만난 경제"는 경제의 본질과 돈의 흐름을 쉽게 설명하는 책입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경제 원리와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필독서입니다. 특히 “경제를 이해하면, 안 보이던 세상의 흐름이 한눈에 보인다” 는 저자의 메시지는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입니다.

📌“돈이 가진 속성은 끊임없이 늘어나고, 늘어나지 않으면 경제가 유지되지 않는다.”

현대 경제 시스템에서 돈은 끊임없이 증가하는 흐름이며, 그 속에서 부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돈의 흐름을 조절하는 세 가지 수도꼭지를 설명하며, 돈이 늘어나는 과정과 그 영향을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를 통해 “돈은 늘어나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경제가 유지될 수 없다”는 중요한 경제 원리를 깨닫게 합니다.

📌“가계 부채가 늘어나면 장기적으로는 부담이 될 수도 있으나, 단기적으로는 시중에 풀려 나온 돈의 양이 많아진 효과로 집값에는 오히려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또한 저자는 일반적으로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가계 부채 증가가 단기적으로는 경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도 있음을 짚어주며, 경제적 판단을 할 때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야 함을 강조합니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변동성과 리스크 관리에 대한 내용을 다룹니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기 수익이 아니라, 변동성을 견디면서 장기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능력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는 문장을 실제 투자 과정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설명하며, 리스크를 줄이면서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결국 우리는 시 경계선을 넘어 맛있기로 소문난 곱창집에 찾아가 커다란 몸집의 순한 초식동물이 남긴 내장을 말없이 나누어 먹었다.”

특히 투자에서 심리적 요인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많은 사람들이 변동성에 의해 감정적으로 반응하고 손실을 보는 패턴을 지적합니다. 저자는 투자 수익률은 결국 기다림에서 나온다는 점을 강조하며, “100% 내가 이기는 게임의 법칙”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소개합니다.


책의 중반부에서는 환율, 금리, 채권, 그리고 부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저자는 채권과 금리의 관계를 “채권은 태어날 때 이미 금리가 정해져 있어서 시중 금리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다”고 설명하며, 경제 뉴스에서 자주 등장하는 금리 변화가 개인 투자자와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풀어냅니다.

📌“부채는 경제 시스템을 유지하는 필수 요소이며,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부자가 되는 길이다.”

부채에 대한 설명도 흥미롭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채를 부정적으로 인식하지만, 저자는 “현대 경제 시스템은 부채 없이는 유지될 수 없다”고 강조합니다. 국가 경제의 발전 역시 부채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며,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독이 될 수도, 약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뜨거운 경제 이슈인 부동산에 대한 분석도 돋보입니다. 저자는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이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특성을 지닌 이유를 설명하며, 왜 우리나라 집값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지를 명확하게 분석합니다. 또한, 부채가 경제 시스템의 핵심 엔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빚을 활용하는 법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도 담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부동산 시장과 금융 위기의 본질을 다룹니다. 한국의 아파트 가격 상승 원인, 정부 정책의 영향, 글로벌 경제 변화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하며, 부동산 투자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짚어줍니다.

📌“미국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수백만 명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대출 이자를 갚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금융 위기가 발생하는 원리를 설명하며,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와 IMF 외환 위기 등 실제 사례를 통해 경제 위기가 어떻게 발생하고 확산되는지를 설명합니다. 특히 금융 위기의 신호를 미리 감지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결과적으로 더 나은 것이 선택되더라도 그건 행운의 결과일 뿐이다.”

투자, 소비, 금융 활동에서 우리가 내리는 선택이 어떻게 우리의 경제적 삶을 결정하는지를 설명하며,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정리합니다. 저자는 '선택의 본질은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불확실성 속에서도 현명한 선택을 하는 법을 독자들에게 전수합니다.


"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이진우의 다시 만난 경제"는 경제의 기본 원리를 현실적이고 명쾌하게 풀어낸 책입니다. 경제 뉴스나 현실 경제와 연결하여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경제를 처음 공부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투자와 자산 관리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재무적 결정을 더욱 현명하게 내리고 싶은 독자들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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