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필로 나눈 문단 교우록
박이도 지음 / 스타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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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필로 나눈 문단 교우록'은 박이도 시인이 60여 년간 문학 활동 동안 받아 소장한 97명의 육필 서명과 함께 평생을 함께한 교우들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 산문집입니다. 육필 서명과 함께 수록된 엽서와 편지글은 한국 현대 시문학사를 대표하는 인사들과의 소중한 교류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입니다. 이 책을 통해 박이도 시인의 교우들과의 깊은 관계와 인문학적 교류의 일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박이도 시인이 평생 동안 받아 소장한 육필 서명본을 통해
문단 저명 인사들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 산문집으로,
국내 최초 형식의 출간물 중 하나입니다.
이 책은 당대의 문학, 미술, 예술계를 대표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친필 서명과 함께 편지글, 엽서 등을 수록하여 특별한 인문학적 교류의 순간을 엿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박이도 시인의 육필과 함께 수록된 서명들은
이 시대의 문단인사들과의 소중하고도 특별한 교류를 담고 있습니다. 서명본과 함께 수록된 편지와 엽서들은
예술가들 간의 깊은 우정과 소통의 순간을 공유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한국 현대 문단의 거장들과의 교류에서 나온 독특한 이야기, 친밀한 문단 어른들과의 관계성, 예술과 인생에 대한 깊은 인문학적 사유 등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박이도 시인이 그들과 어떻게 소통하며 교류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각 문단 어른들의 손글씨와 짧은 서명이 그들의 성품과 감성을 엿볼 수 있는 유익한 자료로 다가왔습니다. 서명 하나에도 그들의 문학적 경험과 정신세계가 담겨 있어서 읽는 동안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어떤 특별한 인연과 소통이 시간을 초월하여 문단 어른들과 박이도 시인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이러한 소중한 순간들이 함께 기록되어 있어서 그들의 인문학적 교류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육필로 나눈 문단 교우록'은 문단 어른들과의 소중한 순간을 담은 소중한 자료로, 박이도 시인의 문학 활동과 교류에 대한 존경심과 감사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문단의 어르신들로부터 가까운 후배들까지 다양한 세대의 저명인사들의 친필 문장들을 통해 문단의 변화와 유산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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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컬렉터 - 집과 예술, 소통하는 아트 컬렉션
김지은 지음 / 아트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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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은 뉴스데스크와 심야 라디오를 진행한 MBC 아나운서 출신이자, 국내외의 교육기관에서 미술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공부한 경험이 풍부한 미술 전문가로, 20년 이상의 기간 동안 작품을 수집해온 컬렉터입니다. 2020년의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제약으로 고립된 상황에서 김지은은
세계 각지의 친구들과 '디어 컬렉터'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로 소통하고 연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21명의 현대미술 컬렉터가 참여하여 세계 각지의 이야기를 수집하고, 이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냈습니다.

책은 예술가들의 목소리를 통해 현대미술의 의미와 가치를 살펴보며, 각자의 컬렉팅 철학과 경험을 나누고 있습니다.
작가들뿐만 아니라 신진 작가와 '아웃사이더 아티스트'까지 다양한 예술가들의 작품이 400여 점이 넘는 이미지와 함께 소개되어 있습니다. 책은 전문 컬렉터, 예술가 컬렉터, 일상 컬렉터 등 다섯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어 독자는 자신의 흥미에 맞게 내용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각자의 예술 철학과 경험을 통해 현대미술의 매력을 소개하며,
언어나 문화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소통과 연결의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미술에 대한 흥미와 컬렉션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자 하는 독자들에게는 교육적이면서도 영감을 주는 내용으로 가득한 이 책이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디어 컬렉터>는 예술의 경험이나 현대미술에 대한 거리감을 줄여주며, 미술 컬렉션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미술 컬렉션에 대한 첫걸음을 내딛고자 하는 이들에게 귀중한 조언과 영감을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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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는 당신의 안녕을 빈다 - 캘리그라피로 쓴 마음
푸름 김수진 지음 / 도서출판이곳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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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캘리 하나로 감성을 물들이는 시간이었습니다.
글씨로도 사람의 감정을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놀랐습니다.
한달 내내 읽으며 소중한 추억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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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나르시시스트 맞아 쓰면서 치유하는 심리워크북
브렌다 스티븐스 지음, 양소하 옮김 / 에디토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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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나르시시스트에 대한 명확하고 현실적인 이해를 토대로 나르시시스트와의 상호작용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와 대응 방안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글 속에서는 나르시시스트의 특징과 유래에 대한 설명을 통해 이들이 어떻게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초래하는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나르시시스트의 특징으로는 자기애에 빠져 자기 중심적이며, 다른 사람들에 대한 공감 능력 부족, 책임감 결여, 거짓말, 수치심에 대한 혐오 등을 언급하며 이를 판별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피해자의 관점에서 나르시시스트와의 상호작용에서 피해자가 혼자서는 어려울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서는 도움을 청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나르시시스트로부터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내면의 감정에 충실하고, 솔직해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글쓴이는 나르시시스트와의 상호작용에서 피해자는 자신의 영역을 보호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침범당하지 않도록 단단한 방벽을 쌓아야 한다는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무시를 당했을 때 내면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신의 자존감을 확고하게 세우는 것이 궁극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독자들에게 긍정적이고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통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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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살아 있는 것들을 위하여 - 숲과 평원과 사막을 걸으며 고통에서 치유로 향해 간 55년의 여정
배리 로페즈 지음, 이승민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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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리 로페즈의 에세이는 강렬한 경험과 깊은 성찰을 통해 독자에게 고통, 희망, 자연과의 조화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현세의 여러 장소와 현상을 통해 신이 나타날 수 있는 현장으로 바라볼 때 삶의 의미와 희망을 찾게끔 이끕니다.
리베카 솔닛이 언급한 것처럼, 배리는 안과 바깥의 시선이 결코 분리되지 않는다고 말하며, 이것이 세계 인식과 자기 인식이 균형을 이룰 때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글에서 나오는 '사적 세계와 외부 세계가 한 호흡으로 이야기'라는 표현은 세계 인식과 자기 인식이 상호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하고,
자연을 수동적인 피해자가 아니라 우리의 생명과 존재에 근간을 둔 중요한 존재로 묘사합니다.
배리의 치유 여정은 자연의 풍경뿐만 아니라 인간의 행위와 희생자들의 흔적을 통해 현대 사회의 도전에 대한 성찰과 경각을 제시합니다.

작가의 강렬한 경험과 정직한 표현은 독자에게 강한 감정을 전달하며, 트라우마와 치유의 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마치 악마 같은 인간의 손길로부터 자연을 지키며, 고통과 어둠을 극복하는 작가의 결연한 의지는 독자에게 희망을 전하는 중요한 메시지로 다가옵니다. 또한 삶의 근본적인 질문과 회복의 능력에 대한 깊은 성찰을 통해 독자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배리 로페즈의 마지막 작품으로서, 그의 삶과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담아낸 이 책은 독자에게 강력하고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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