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역사의 쓸모

다시, 역사의 쓸모 - 합리적이고 품위 있는 선택을 위한 20가지 지혜 ㅣ 역사의 쓸모
최태성 지음 / 프런트페이지 / 2024년 7월

"다시, 역사의 쓸모"는 최태성 작가가 전작 "역사의 쓸모"에서 다룬 역사적 통찰을 한층 더 심화시키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역사 서술을 넘어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떻게 역사의 지혜를 삶에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담고 있습니다.


최태성 작가는 역사를 단순히 과거의 사건으로만 보지 않습니다. 그는 역사를 '사람을 만나는 인문학'으로 정의하며, 역사를 통해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현재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 책은 다양한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통해, 현대인들이 직면하는 여러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합니다.


역사 속 인물들의 삶을 통해, 평범한 우리가 어떻게 자신의 일상 속에서 역사적 주인공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매천 황현과 최재형의 이야기를 통해 혼란한 세상에서 자신의 존엄을 지키는 법을 배우고, 이완용과 윤동주의 교육 목표를 비교하며 우리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게 합니다.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독자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책은 다양한 역사 속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삶의 지혜를 전합니다. 김득신의 애쓰고 노력하는 태도, 혜경궁 홍씨의 선한 마음, 황현과 최재형의 존엄을 지키는 법 등은 현대인들에게도 큰 울림을 줍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역사를 단순히 과거의 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지혜로 다가오게 합니다.


또한 무신정변의 역사를 통해 차별과 불공정이 시대의 막을 내리게 하는 폭발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려줍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도 불공정을 바로잡아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울어진 세상이 결국 무너질 수밖에 없음을 일깨워줍니다. 특히 육영공원과 명동학교의 사례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 교육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게 합니다. 이완용과 윤동주의 교육 목표를 비교하며, 어떤 교육이 바람직한 사회를 만드는지에 대한 생각거리를 제공합니다. 이는 개인의 성공을 넘어 사회 전체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다시, 역사의 쓸모"는 전작보다 더욱 깊어진 통찰과 풍부해진 경험을 바탕으로 합니다. 최태성 작가는 지난 5년간 새롭게 발굴한 역사적 사례들을 통해,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그의 이야기는 단순히 과거의 사건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상황과 연결지어 생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역사를 단순히 학문으로서가 아니라, 삶을 이해하고 개선하는 도구로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책은 단순히 역사적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이 실제로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역사 사용법을 제시합니다. 예를 들어, 메흐메트 2세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발상과 생각의 전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하고, 안창호의 일화를 통해 일상 속 작은 일조차도 정성껏 하면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영감을 제공하며, 자신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동기부여를 제공합니다.


최태성 작가는 역사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담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사랑, 진심, 신뢰, 품위, 도리, 연대와 같은 가치들은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이러한 가치들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자신의 삶에 적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다시, 역사의 쓸모"는 역사적 지식을 통해 현대 사회를 이해하고,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훌륭한 책입니다. 최태성 작가의 깊어진 통찰과 풍부한 경험은 독자들에게 큰 영감을 제공하며, 역사를 단순히 과거의 사건으로만 보지 않고, 현재와 연결된 지혜의 원천으로 바라보게 만듭니다. 이 책은 역사에 관심이 있는 독자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다시, 역사의 쓸모"를 통해 우리는 역사의 지혜를 삶에 적용하고, 보다 합리적이고 품위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는 기준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