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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가 되는 생각법 - 인공지능 시대
변창우 지음 / 세이코리아 / 2024년 6월
평점 :
"무기가 되는 생각법"은 AI 시대에 직면한 직장인과 조직을 위해 필수적인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저자인 변창우는 30년 이상의 다양한 산업과 기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AI 시대에 더욱 중요한 인간의 문제해결 역량을 강조하며, 이를 통합적 사고를 통해 실현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인 HIPS(Human Intelligence Problem Solving) 프로세스를 소개합니다.
책의 서문에서 강조하는 바와 같이, AI는 단지 유용한 도구일 뿐이며, 인간의 문제해결 역량이야말로 AI 시대의 진정한 무기입니다. AI가 우리의 직업을 대체할 것인가에 대한 불안감을 넘어서, AI를 도구로 활용하여 인간이 더욱 창의적이고 분석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HIPS 프로세스는 분석의 좌뇌와 창의의 우뇌를 통합하고, 로직트리, 디자인 씽킹, 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문제해결 접근방식을 하나로 결합한 통합적 문제해결 프레임워크입니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 문제를 체계적으로 정의하고, 핵심 문제를 탐색하며,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해결책을 도출하고 실행할 수 있습니다.
책에서 강조하는 중요한 개념 중 하나는 '맞는 질문하기'입니다.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스스로 질문을 던질 수는 없습니다. 질문을 통해 문제를 명확히 하고 새로운 관점을 발견하는 과정이야말로 인간이 AI 시대에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핵심입니다. 저자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맞는 질문을 도출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AI와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에 대한 이해와 통찰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는 점도 책에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문학적 지식이 기술적 지식을 보완하며, 인간 중심의 문제해결 방식을 제시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는 점은 많은 시사점을 줍니다. 인문학을 통해 인간의 본질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접근방식이 필요합니다.
책에서는 다양한 문제해결 접근방식들이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설명합니다. 로직트리와 고객여정지도를 활용한 문제 구조화, 분석적 접근방식과 창의적 접근방식의 결합, 데이터 분석과 디자인 씽킹의 통합 등 실제 업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들이 소개됩니다.
결국, 이 책은 AI 시대에도 인간의 창의력과 분석력을 결합한 문제해결 방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합니다. HIPS 프로세스를 통해 직장인들은 비즈니스 문제를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이 책은 AI 시대를 준비하는 모든 직장인들에게 유익한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무기가 되는 생각법"은 AI 시대에도 인간 고유의 문제해결 능력이 여전히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시켜줍니다. AI를 도구로 잘 활용하면서도 인간의 창의적이고 분석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제시하는 이 책은,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통찰과 실천적인 지침을 제공합니다. 직장인, 기업 리더, 그리고 모든 문제해결사를 꿈꾸는 이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