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카타의 세 사람
메가 마줌다르 지음, 이수영 옮김 / 북하우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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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을 돕지 않는다면, 죽는 모습을 그냥 지켜만 본다면, 정부 역시 테러리스트라는 뜻 아닌가요?"

과연 이 메시지가 ... 얼마나 위험한 말이 될 수 있었을지.. 알 수 있었을까요?
우리의 작은 행동이 예상외의 파장을 가져오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정말 별거 아닌 일인데....
딱 한 챕터 읽었는데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끌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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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심리학 실험실 - 집에서도 할 수 있는 50가지 초간단 심리실험
마이클 A. 브릿 지음, 류초롱 옮김 / 한빛비즈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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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할 수 있는 50가지 초간단 심리실험이라고 하는데.. 사실.. 집에서 하기 쉽기 보다는.. 내 일상 속에 어떤 부분들이 심리적 요인들이 작용하는 지를 한번 생각해볼 수 있다는 게 더 정확한 표현일듯 합니다.
심리학의 가장 중요한 연구들에 대해 어떤 내용의 실험이었는지, 그걸 일상생활에서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심리학 실험에 대해 저자는 이상한 연구, 놀라운 연구, 기발한 연구, 중대한 연구라고 말합니다. 
재미있는 것이 정말 이러한 심리학 이론들, 실험들이 실제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왜 라는 질문을 던져봄으로써 우리 모두가 과학자~ 라는 표현이 딱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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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과 한의 화가 천경자 - 희곡으로 만나는 슬픈 전설의 91페이지
정중헌 지음 / 스타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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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소녀 적부터 가슴속에 커다란 감상의 주머니를 지녀왔어요. 그 주머니가 이날 이때까지 저를 살게 하는 것 같아요. 그 속에 뭔가를 담아도 차지 않고 영 허전하기만 해요"

재미있습니다. 감상의 주머니라니.
아이가 어렸을때 "화 주머니"를 달고 살고 있다고 이야기한적이 있는데 천경자님은 "감상의 주머니"를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막상 저의 감상 주머니는.. 아주 쪼만한 모습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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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화의 동학농민혁명사 2 - 침략에 맞서 들불처럼 타오르다 이이화의 동학농민혁명사 2
이이화 지음 / 교유서가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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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금치 전투 그리고 곰티 전투...
슬픈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 ㅠㅠ 

이번 동학농민혁명사를 읽으면서 제일 가슴이 먹먹해지고 안타까운 부분이었습니다.
우리 조상들의 아픔이 그대로 느껴지는...
그리고 왜 우리 사회는 이렇게 분열될 수 밖에 없었는가.. 너무나 슬퍼졌던 시간입니다.

"아아, 저들 수만명의 비류가 4,50리에 걸쳐 포위해왔다. 길이 있으면 빼앗고 높은 봉우리를 다투어 차지했다. 동쪽에서 소리치면 서쪽에서 달려가고 왼쪽에서 번쩍하다가 오른쪽에서 튀어나와 깃발을 휘두르고 북을 울리면서 죽음을 무릅쓰고 먼저 고지에 올라왔다. 저네들은 무슨 의리이며, 저네들은 무슨 담략인가? 그들의 행동을 말하고 생각하니 뼈가 떨리고 마음이 서늘해진다. " - [선봉진일기]]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를 통해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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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사회 - 공정이라는 허구를 깨는 9가지 질문
이진우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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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이라는 화두가 정말 뜨겁게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공정'의 문제였습니다. 
공정이라는 것은 사전적 정의로는 "공평하고 올바름"입니다.
아마도 우리 사회는 공평하다는 것에 대한 가치, 올바른 것에 대한 가치를 높게 여기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의심의 철학자 이진우 교수는 "공정"은 허구라고 말합니다.
도대체 어떤 의미일까?



지금의 사회에 대한 어떠한 철학적 질문과 답을 이야기하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책을 받자마자 내가 이 책에서 무엇을 얻고 싶은지에 대해서 하나 하나 들여다보았습니다.

30년간 정치철학을 가르쳐준 이진우 교수는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그가 이번 책을 포함하여 모든 글의 중요한 실마리로 던졌던 질문은 
"권력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우리는 어떻게 자유로울 수 있는가?" 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책에서는 특히 공정의 문제를 좀 더 명료화하려는 의도에서 집필하였고, 지속해서 무엇이 무제인가를 파악하는 소크라테스적 의심을 던져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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