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글쓰기를 통해 열린 마음으로 모든 가르침을 배워가며 삶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막연히 '나는 책 출간은 안돼, 어떻하지' 라고 생각했던 마음이 이 글을 써 내려가면서 조금씩 정리가 되어갑니다.
내가 의미를 부여하고 가치를 두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이미 지난 과거의 일들에 대해 얼마만큼의 의미를 두는지.
이 생각들은 오늘의 글이 아니었다면 미처 생각하지 못했을 것들입니다.
그저 누가 지나가는 말로 "책 한번 내보세요"라는 말에 "아유~ 전 보안때문에 안되요" 하고 넘어갔을 겁니다.
지인도 반대를 했던 것이 "책"을 내는 것과 직접적으로 "군대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입니다.
SNS 활동으로 인해 곤란해진 사례들을 많이 봤기 때문입니다.
정치적으로도 유력한 후보들이 과거의 발언, SNS 글로 인해 곤혹을 치르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지인은 이러한 점을 염려했습니다.
"너는 앞으로 미래가 나쁘지 않은데 이 일로 인해 나중에 곤란해질 수 있어."
그런데 지금 글을 쓰지 않으면 나중에 더 곤란해질 것 같습니다.
저자의 말처럼 책 읽기를 통해 주구장창 남의 생각만 내 안에 채워넣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단순 독서만으로는 "내 것이 되었다는 착각"에 빠질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