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늑대 베틀북 그림책 42
마가렛 섀넌 글 그림, 정해왕 옮김 / 베틀북 / 2003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책장을 덮으며 경악했다 .상상을 초월한다. 그림책도 이런 반전이 있구나. 통쾌한 그림책이다. 부모라는 이름으로 단지 어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얼마나 내 아이에게서 자유를 빼앗았는지 엄마라는 위치를 돌아보게 만든 고마운 책이다. 다섯살 서영이는 로젤루핀 공주를 사랑한다. 하도 많이 읽으니까, 여섯살 오빠는 빨간늑대는 이제 질린다고도 이야기 한다.

엄마 아빠가 번갈아 가며 책을 읽어 줄때마다 질문을 던진다.

아빠 생쥐 만들까?

엄마 생쥐로 만들어 버릴까?

두 아이는 이구동성으로 아니야를 연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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