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준비하는 사고력 수학 3권으로 완벽하게 1 : 추론 - 4-6세 처음 준비하는 사고력 수학 1
메타수학연구소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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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어울리는 모임에 초등학생 오빠가
수학 문제를 7세 하오에게 냅니다. 100빼기 1이 뭐게?
당연히 산수 공부와 수학 공부를 한 적 없는 7세 하오는
대답을 못하고 집에 돌아오자 마자
'엄마, 나도 수학 공부 할래요!'하며
질문을 마구마구 던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7세 수학 문제집, 위즈덤하우스에서
새로 나온 '처음 준비하는 사고력 수학'으로 공부를
하오와 시작하기로 했어요!! :)

위즈덤하우스 '처음 준비하는 사고력 수학'은
총 3권의 시리즈 수학 문제집인데요.
1권은 추론
2권은 정보처리
3권은 문제해결로 구성되어 있어요.
한 권이 두껍지도 않아 엄마도 아이도 부담스럽지 않게
시작할 수 있어 첫 7세 수학 문제집으로 딱 좋아요!

'처음 준비하는 사고력 수학'
수학 문제집 대상은 4-6세로 되어있어요.
하지만 처음 수학 공부를 하는 하오에게
개념을 잡고 가기 좋은 첫 7세 수학 문제집인데요.
1권 추론편부터 살펴봤어요.
수학 교과 관점에서 특화시켜 규정한
6가지 핵심 역량 중 한 영역인 추론은요.
수학적 사실을 추측하고 논리적으로 분석하며
그 과정을 되돌아보는 능력이라고 해요.

한 권의 문제집에 총 30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볼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요.
'처음 준비하는 사고력 수학'은
유아 수학 문제집, 7세 수학 문제집인 만큼
친근한 실생활 소재와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
7세 하오도 거부감 없이 놀이하듯 문제를 풀어나갔어요 :)

7세 수학 문제집 처음 준비하는 사고력 수학
마지막 부분에는 수료증이 첨부되어 있어요.
한 권의 수학 문제집을 끝내고 아이에게
수료증과 소소한 선물을 함께 주면 학습 성취도와 동기 부여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겠죠?!!
저도 7세 하오랑 한 권이 끝나면
수료증과 선물 시상식을 해야겠어요.:)

7세 수학 문제집 처음 준비하는 사고력 수학을
하오와 공부하기 전 제가 먼저 어떤 내용을
오늘 공부해야할지 살펴봤는데요.
실생활 그림으로 표현된 유형 문제 1개를
먼저 풀어보고 다음 페이지에서 반구체물 연습 문제를
풀어보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문제 아래에 분홍 토끼로 표시된 부모 가이드가 있어
아이가 문제 해결할 때 어떤식으로 도움을 줘야할지
알 수 있어 좋았어요♡

7세 첫 수학 문제집으로
어떤 걸 선택할지 고민이라면
기본 수학 개념부터 잡고 가는
처음 준비하는 사고력 수학으로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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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새를 너에게
사노 요코 지음, 히로세 겐 그림, 김난주 옮김 / 샘터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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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 요코 작가의 유명한 그림책 100만 번 산 고양이를 참 좋아하는데요. 이번에 샘터 출판사에서 사노 요코 작가의 소설이 새로 출간되어 읽어보게 되었어요. 바로 나의 새를 너에게라는 소설인데요. 우리나라에는 이번에 새롭게 출간 된 책이지만 일본에서 1980년에 출판되어 절판되었다가 독자들의 요청으로 출간되었다고 해요.

<나의 새를 너에게> 책에 사노 요코 아들인 일러스트레이터 히로세 겐이 삽화를 그려 더욱 의미가 있는 소설책인데요. 돌아가신 어머니의 글에 그림을 그렸다는 점이 왠지 이 소설의 의미를 부각시켜주고 그림과 글이 참 잘 어우러졌다고 느껴졌어요.

그래서 그럴까요?
<나의 새를 너에게>를 읽는 동안 소설이라기보다 동화 같은 이야기에 그림이 더해져 그림책을 읽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사노 요코 동화같은 소설 <나의 새를 너에게> 이야기는
한 남자아이가 엄마 배에서 태어날 때 이마에 우표가 붙어나오면서 시작합니다. 그 우표는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글씨와 아름다운 새가 그려져 있었어요. 처음 우표를 본 산부의과 의사는 매료되어 우표를 몰래 숨기게 되고 우표는 여러가지 사건에 의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달되게 된답니다. 그러다 어느 부부가 집을 떠나는 딸에게 선물로 줍니다. 그 여자아이는 심술궂고 세상에 불만이 많은 사람이었지요.
어느 날, 레스토랑에서 만난 남자가 그린 새 그림을 보게 되고 아름다운 그림에 매료되죠..
그 남자와 여자는 새 그림을 통해 어떻게 이어질까요? 새 그림을 통해 그들이 어떻게 변화될까요?
궁금하시죠? :) 뒷 이야기는 직접 읽어보시길!!

사노 요코 <나의 새를 너에게>책은 두껍지 않고 얇아 책장이 스르르 잘 넘어갔어요. 이야기도 흥미진진하고요.
그렇지만 절대 가볍지 않은 소설책이예요.
사노 요코의 그림책도 그렇지만 이번 소설책도 읽고 나며
여운이 길게 남고 생각거리가 머릿 속을 맴돌게 되더라고요.

사노 요코 작가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그림 동화같은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사노 요코의 소설 <나의 새를 너에게> 한 번 읽어보시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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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바다 - 공지영 장편소설
공지영 지음 / 해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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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공지영 먼바다 장편소설을 읽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게 한 책 표지 문구인데요.
"첫사랑, ​가닿지 못한 모든 사랑들에게 마치는 헌사"

이번 공지영 먼바다 장편소설 주제가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구나라는거 알게 해주는데요.
저에게도 이루지 못한 풋풋한 20살 첫사랑에 대한
추억이 있어서 그런지 이 문구를 보고
먼바다 장편소설이 더 끌렸나봐요♡

첫사랑 하면 핑크핑크한 색감이 전 떠오르는데요.
공지영 먼바다 장편소설 표지는
파도치는 회색 하늘빛 바다로 디자인 되어있어요.
이유가 있겠죠? 회색 하늘빛 담긴 첫사랑 이야기인가?
더욱 궁금해지는데요. 여러분도 궁금하시죠? :)

어떤 첫사랑 이야기를 들려줄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공지영 먼바다 장편소설 첫 장을 넘겨봅니다.

공지영 먼바다 장편소설은
세례명이 로사인 그녀 이미호가 주인공인데요.
과거 그녀의 첫사랑과의 이야기와
현재 사이를 왔다갔다하며 소설이 흘려갑니다.

고등학생 시절, 성당에서 만나게 된 그♡
그는 성당 신부가 되려는 사람이였죠.
그들은 조심조심 알듯 모르듯
애매모호한 사이로 사랑인듯 아닌듯
요즘 말로 썸을 타는 사이로 그들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갑니다.

20살이 된 그녀에게 그는 고백을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들은 헤어지게 되고
그는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해 미국으로 그녀는 유럽으로 떠나요..

어느 대학 교수로 일하는 그녀는
곧 할머니가 되는 나이가 될 만큼 세월이 흐르지요.
그리고 우연히 40년 전 첫사랑 그와
SNS를 통해 연락이 되고 출장과 동생집 방문으로
떠나는 미국 일정 속에서 그를 40년만에 만나기로 해요.

그녀는 궁금합니다.
40년 전 그는 나에게 사랑의 고백을 하고
갑자기 왜 다른 여자와 결혼을 하고 미국으로 떠났는지 말이예요.
그 때 그 고백의 뜻은 무엇인지?그의 마음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후로 오래도록 그녀는 생각했었다.
그와 내가 살아 있는 한 한번쯤은
그와 거기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날이 올까?
그러면 나는 묻게 될까?
그날 그게 무슨 뜻이었어요? 하고."

소설을 읽는 동안 나도 40년 후 첫사랑 그를 만나면
물어보고픈 질문이 생각났는데요.
만나자고 하면 만날 수 있을까? 그 때의 기억을
소환해 궁금했던 질문을 던질 용기가 생길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공지영 먼바다 장편소설은
저에게 첫사랑에 대한 기억을 소환하게 만들었어요.

미국에서 그녀는 그를 만나
그 의문의 해답을 얻을 수 있을까요?? 궁금하시죠?
다음 포스팅 때 알려드릴께요.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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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시 4 : 집 나가기 이야기 파이 시리즈
마르그리트 아부에 지음, 마티외 사팽 그림, 이희정 옮김 / 샘터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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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샘터 출판사에서 2018년 스웨덴 피터팬상 수상작 아키시 시리즈 4편 집 나가기가 새롭게 출간되어 읽어보게 되었어요 :) 주인공 아키시는 아프리카 대륙의 나라 중 코트디부아르에서 사는 말괄량이 소녀인데요♡

코트디부아르라는 나라 들어보셨나요? 저는 아키시 그림책을 읽으면서 처음 들어봐서 나라가 어디쯤 있는지 찾아봤어요.

아키시 그림책 속 배경이 아프리카라는 게 생소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요즘 7살 하오가 아프리카가 어떤 나라인지 궁금해 했는데 책을 통해 아프리카의 모습을 알 수 있어 좋았어요. 사실 저도 아프리카를 잘 알고 있지 않아 하오에게 설명해 주기 싶지 않았거든요.

​2018년 스웨덴 피터팬상 수상작 아키시 시리즈 4편 집 나가기 이야기는 할아버지를 따라 프랑스로 가게 된 아키시가 프랑스에 가지 않고 코트디부아르에 남기 위해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엮은 책이예요.

장난꾸러기, 사고 뭉치지만 친구들 사이에서는 의리있는 그녀이고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런 아이 아키시인데요.

아키시가 생각하는 엉뚱발랄한 생각에 웃음이 절로 나게 만드는 책이예요. 프랑스에 가지 않기 위해 친구들이랑 가출하기, 단식 투쟁하기, 다른 사람에게 입양가기 등등
다소 황당하지만 아이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생각들이 가득한 그림책이예요.

우리와 먼 나라에 있는 아이의 이야기 아키시지만
공감가는 이야기, 우리 아이들의 일상과 크게 다르지 않는 하루를 보내는 아키시와 친구들 이야기라 더욱 편안하고 재미나게 읽었던 책 2018년 스웨덴 피터팬상 수상작 아키시 시리즈 4편이었어요.

아키시는 7살 하오가 혼자 읽기는 무리가 있고 초등 저학년 친구들이 보며 유머코드가 맞을 것 같아 초등학생 자녀가 있다며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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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화가 앙리 루소의 환상 정글 걸작의 탄생 10
박수현 지음 / 국민서관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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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앙리 루소를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어느 전시회에서 전 앙리 루소의 이름을 처음 들어봤는데요. 학창시절 미술책에서 접했던 유명한 화가는 아니여서 어떤 그림이 대표작인지도 알지 못했어요.

그러던 중 앙리 루소의 위인전 그림책이
국민서관에서 괴짜화가 앙리 루소의 환상 정글로
나와 미술 좋아하는 유치원생 하오와 읽어보게 되었어요.

앙리 루소는 전문 화가가 아닌
파리에서 세금을 걷는 공무원이었어요.
그러나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며 살고 싶어
일요일이며 그림 그리기 연습을 했지요.
미술관 걸작을 습작하며 그림을 배운 앙리 루소는
스스로 그림 그리기를 사랑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는 비판,비난을 받았어요.

어느날, 파리 만국박람회가 열린 날
앙리 루소는 아프리카 부스에서 정글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고 그의 그림 그리기의 전환점이 됩니다.

그 후 앙리 루소는 상상을 더해 정글의 열대나무, 동물을 신비롭게 그려내 전시회에서 좋은 평을 받게 되고 미술계의 괴짜 스타가 되요 :)

마지막으로 화가 앙리 루소에 대해
사진도 보고 대표 작품도 보며 정리하는 코너가 있어
좋았어요 :)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끈기있게 도전하는 화가 앙리 루소를 통해
하오도 소신을 가지고 끈기있게 꿈을 이루어가는 법을 배웠으리라 믿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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