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 있고 똑 부러지는 말투 쓰기
사이토 다카시 지음, 양선하 옮김 / 국민서관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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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친구에게 '너 입냄새 나'라고 말한 아이에게 왜 그런 말을 했냐 물었더니 친구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라고 했다는 이야기였다. 물론 정말로 친구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친구라면 그렇게 말하지는 않았겠지만... 그 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참지 않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아이들이 많아졌구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부 다 읽기보단 내가 관심 있는 부분부터 읽으니 더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다. 나는 그 중에서도 4장 속마음을 전하는 방법을 관심있게 읽었는데, 나 역시 어른이지만 다른 사람이 해준 제안을 잘 거절하지 못하는 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제안이나 충고를 했을 때, 나의 본심을 전달하려고 할 때 기분 나쁘게 들리지는 않았을지 고민하게 된 일이 많아 유심히 읽게 되었다. 아마 나와 같이 어떻게 말을 전달해야 서로 win-win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이 책이 참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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